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 ‘문화누리카드’ 한 장으로
문화·여행·스포츠 이용권, ‘문화누리카드’ 한 장으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02.1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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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당 지원금 10만원, 청소년 카드 6세부터 발급 가능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각각 발급되던 문화이용권, 여행이용권, 스포츠관람 이용권이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한 장으로 통합되고 지원 대상 및 금액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2014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는 24일부터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발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해 경제적·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에게 카드를 발급해주거나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장애(아동)수당, 장애인연금,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우선돌봄)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83억 원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하나로 통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세대카드(10만원) ▲청소년 개인카드(5만원, 세대 당 최대 5매 신청 가능)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5만원) 등 세 종류로 발급된다.

 

발급받은 카드는 연극, 뮤지컬, 영화, 음반, 도서, 전시 등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국내 여행상품, 관광시설 입장료, 국내 스포츠 경기 관람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 내 마켓 배너를 통해 온라인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 세대 당 지원 금액이 10만원으로 작년보다 2배 오르고, 청소년에게 별도로 지급되는 개인카드(5만원)는 기존 10세부터 받을 수 있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6세부터 받을 수 있게 조정됐다.

 

같은 세대 내에서는 세대카드 하나로 금액을 모두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더 충전해서 쓸 수 있도록 해 잔액이 애매하게 남아서 다 쓰지 못하고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혜 대상자 자격 검증도 신청부터 확인까지 하루 소요됐던 것을 올해부터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동 주민센터에 가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 경우 1~2주가 소요된다. 자택 배송 시 4월 이후 수령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및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42, 71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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