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 이유? '결혼 가치관 변화'
1인 가구 증가 이유? '결혼 가치관 변화'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5.05.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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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상황과 인식의 변화가 가장 큰 이유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트렌드모니터가 1인 가구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인 가구의 증가는 청년층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 변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트렌드모니터가 1인 가구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인 가구의 증가는 청년층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 변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갈수록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증가 원인을 청년층의 결혼 가치관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는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13일 밝혔다.


먼저 ‘1인 가구 증가 이유’(중복 응답)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65.9%)를 꼽았고 ‘개인주의의 확산’(59.4%), ‘청년세대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미혼증가’(56.3%), ‘경제 양극화’(37.9%), ‘독거노인 세대 증가’(37.4%), ‘청년 실업 증가’(34.6%), ‘이혼 증가’(33.1%) 순으로 응답했다.


‘1인 가구의 가장 큰 장점’(중복 응답)으로는 ‘ 행동에 통제나 간섭이 없다’(68.4%), ‘일상생활을 가족의 간섭 없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60.8%),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쉽게 가질 수 있다’(58.1%), ‘기분에 맞춰서 생활을 할 수 있다’(51.3%), ‘집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꾸밀 수 있다’(47.4%), ‘컴퓨터나 인터넷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38%) 순의 응답이 나왔다.


실제 1인 가구 응답자는 ‘행동에 통제나 간섭이 없다’(78.4%), ‘일상생활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66.7%), ‘혼자 생각할 시간을 쉽게 가질 수 있다’(61.8%) 순으로 응답했다.


‘1인 가구의 가장 큰 단점’(중복 응답)으로는 ‘몸이 아프면 돌봐줄 사람이 없다’(68.4%),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하다’(67.9%), ‘위급한 상황에서 대응이 잘 안 된다’(62.3%), ‘매번 끼니를 혼자 먹어야 한다’(52.8%), ‘집이 비는 경우가 많아 우편물 등의 수령이 어렵다’(31.8%)는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일반 응답자와 1인가구 응답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결과 1인가구는 일반가구에 비해 식사량이 적고 외부 음식으로 식사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응답자는 ‘하루 2~3회 식사’(46.7%)하는 이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 비해 1인 가구는 ‘하루 2회 식사’(61.8%)하는 이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또 2인 가구 기준 외부 음식 식사 비중(41.5%)에 비해 1인 가구의 외부 음식 식사 비중(57.8%)가 높았다.


‘1인 가구의 거주 형태’는 ‘원룸’(39.2%)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아파트’(16.7%), ‘빌라’(10.8%), ‘오피스텔’(7.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로 보면 ‘아파트’(58.8%) 거주자가 가장 많았고 ‘빌라’(12.4%), ‘단독주택’(10.9%), ‘연립주택’(71.1%), ‘원룸’(4.8%), ‘주상복합’(2.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1인 가구는 ‘월세’(37.1%), ‘전세’(30.9%), ‘자가주택’(12.4%), ‘보증부 월세’(10.3%) 순의 거주 방식으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에게 집의 의미’(중복 응답)를 물은 결과 ‘쉬는 곳’(90.4%)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잠자는 곳’(77.9%), ‘TV보는 곳’(56.7%), ‘밥 먹는 곳’(56.6%), ‘공부하는 곳’(21.4%), ‘노는 곳’(21.2%) 순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트렌드모니터 관계자는 “취업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과 늘어나는 이혼율과 고령화 문제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의 질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태다. 이번 조사는 2015년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1인 가구의 삶의 방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통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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