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차 검사 결과 엇갈려···16일 4차 검사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국내 첫 10세 미만 아동 감염으로 의심받고 있는 성남시의 초등학생에 대한 4차 메르스 검사가 16일 다시 진행된다.
15일 경기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A(7)군의 4차 검사를 16일 오전 다시 실시할 계획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A군은 지난 10일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차에서 양성, 3차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는 등 판정이 엇갈린 바 있다.
이에 A군의 4차 검사가 예정됐지만 잠시 보류하고 오는 16일에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A군의 4차 검사가 보류된 것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A군의 객담(가래)이 필요하지만 나이가 어려 이를 채취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9일부터 자택 격리 등 밀착 관리를 받아왔다.
A군이 4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 국내 첫 10세 미만 감염자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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