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100% 등 지역별 신(新)출산장려책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인구절벽시대...신(新)출산장려책
요즘 이웃에서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드시죠? 지난해 10월 출생한 아기 수가 3만 명을 밑돈 2만 7900명에 그쳤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지역별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4000만 원’ 목돈, 대학등록금 100% 지급 등
먼저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복결혼 공제사업'을 시행합니다. 미혼 근로자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5년 이상 근속하고, 결혼까지 하면 최고 4200만 원의 목돈을 준다는 내용인데요. 근로자가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지자체와 기업체가 10만에서 2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강원도 화천군은 내년부터 셋째 이상 자녀의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특히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실제 납부 등록금의 100%를 주기로 해 그 효과가 주목되는데요.
◇ 결혼장려금 500만 원까지
이밖에도 부산시는 내년부터 출산지원금 확대, 둘째 이후 자녀에게 20만 원의 입학축하금, 세 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이 담겨 있는 '아이·맘 부산 플랜'을 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남 장흥군은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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