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유럽은 판매 중지...먹어도 될까?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 ‘타이레놀 서방정’ 유럽서 퇴출, 왜?
임산부나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타이레놀 한 통은 상비약으로 꼭 갖고 계시죠? 그런데 최근 타이레놀 복용에 대한 육아맘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집행위원회가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의 판매를 중지했기 때문인데요.
◇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 부작용 우려
서방형 제제는 ‘타이레놀 이알서방정’과 같이 약물이 체내에서 천천히 녹아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는 약품입니다. 만약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기준치 이상으로 복용하는 경우, 간 손상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유럽집행위원회는 해당 약품의 판매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 국내는 판매 중단 없어...뵥용 시 주의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금도 약국에서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식약처가 안전성 서한만을 배포한 상황입니다. 내성 없는 진통제로 알려지면서 두통이 있을 때면 무심코 먹곤 했던 타이레놀. 약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또 먹었다가는, 더 큰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이비뉴스 아나운서, 강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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