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축제 ‘유모차는 가고 싶다’, 30일 서울광장서
가족축제 ‘유모차는 가고 싶다’, 30일 서울광장서
  • 김재희 기자
  • 승인 2018.09.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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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스타 사인회, 축구교실, 뮤지컬 등 부대행사도 풍성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이자 가족축제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이자 가족축제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오는 3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유래 없는 폭염이 언제인지 싶을 정도로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 주말 동안 아이가 마음껏 뛰놀 곳을 찾는다면 서울시청 앞 광장은 어떨까.

가족축제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베이비뉴스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동국제약·BC카드·네이버부모i가 후원하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2013년부터 시작한 보행권 & 어린이 안전 연중캠페인이다. 부모와 아이가 마음 놓고 거리로 나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게 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해달라고 목소리를 내는 자리이기도 하다.

베이비뉴스는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에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칠 것을 다짐하는 소망식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 ‘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부에 걸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다. 어린이의 영원한 히어로 ‘번개맨’과의 체조를 시작으로 1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서포터즈 6기 소망식이 있을 예정이며, 전기안전 뮤지컬,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등이 열린다.

행사가 치러지는 동안,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도 현장에서 함께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또한 올해는 인기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 사인회와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도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모습. ⓒ베이비뉴스
지난해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모습. ⓒ베이비뉴스

◇ 영유아 보행권 위한 ‘1000명의 선서’… 6기 맞이한 서포터즈 소망식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모차는 가고 싶다’ 6기 서포터즈 100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소망식에서 ‘영유아의 보행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선서한다. 

이 행사에서 서포터즈는 영유아 보행권 보장을 위한 불편을 감수하고, 모든 교통약자 보행권을 위해 노력하며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다짐하는 선서문을 읽으며 연중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가 담고 있는 영유아 보행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에는 부모들의 인터뷰 영상도 상영될 계획이다. 영상은 유모차로 보행하며 겪었던 경험을 나누는 내용이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이 사회와 우리의 의식을 바꾸기 위한 취지에서 열리는 만큼, 서포터즈와 참가자들은 영상을 보며 영유아 보행권의 열악함에 공감하고, 더 좋은 환경과 인프라가 구축됐으면 하는 염원을 나눌 수 있다.  

2016년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 행사에서 퀴즈를 맞춘 아빠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2016년 10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전! 아빠 육아골든벨' 행사에서 퀴즈를 맞힌 아빠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베이비뉴스

◇ “1등 육아 아빠라면,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아빠 육아가 대세로 떠오른 요즘, ‘대한민국 대표 아빠’를 뽑는 자리도 마련된다. 예비아빠 및 육아아빠 100명은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에서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한 퀴즈대결을 펼친다. 문제들은 베이비뉴스에서 취재·보도한 주요 기사를 중심으로 출제됐다. 사전 신청자 외에도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아빠는 추가 접수로 도전할 수 있다.

우승한 아빠에게 상금 100만 원, 스엔코 유모차, 쿠첸 밥솥, 페도라 C6 카시트, 퍼스트바이크 자전거를 선물한다. 참가자 전원은 네이버 쥬니버 선물꾸러미 등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축제 현장에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월드컵의 흥분을 다시 한 번!’…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 열려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에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이틀간 열리는 축구교실 중 하루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와 함께한다. 어린이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구교실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축구수업과 실전게임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룰렛이벤트, 포토존, 축하공연, 슈팅게임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이날 구장에 축구 레전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2018 독일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다문화가족 어린이 축구교실을,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 현영민 해설위원은 5~7세 축구교실을 맡아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한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기념 유니폼, 월드컵 공인구, 기념 메달, 양말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양세형·양세찬은 축구교실 개최일인 30일 오후 1시 행사에 참여해 꼬마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양세형·양세찬은 축구교실 개최일인 30일 오후 1시 행사에 참여해 꼬마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 번개맨, 치어리딩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무대 행사

축제 열기를 더욱 달궈줄 무대행사도 준비된다. 소망식 후에는 팝콘 어린이 치어리더 팀이 등장한다. 이들은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서포터즈와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응원한다. 

또한 즐거움과 유익함을 함께 전달하는 시간도 있다. 2부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어린이 전기안전체험 뮤지컬이 열린다. 번개맨이 등장해 전기에 대한 기초지식과 올바른 사용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아울러 예능대세 양세형·양세찬 형제 사인회도 열린다. 사인회는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세형·양세찬 형제를 평소 만나고 싶었던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가 마련한 부스에서 안전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이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내 어울마당에서는 인기 육아·생활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세이프키즈코리아
2016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가 마련한 부스에서 안전강사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이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내 어울마당에서는 인기 육아·생활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세이프키즈코리아

◇ 인기 육아템이 한자리에… 어울마당서 브랜드 체험 부스 마련

축제 현장에는 풀무원, 복음자리, 순성산업, 세이프키즈 등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육아·생활 브랜드 40여 곳이 함께한다. 브랜드들은 부스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할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는 방문객에게 제품을 증정하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포터즈들을 위한 크고 작은 이벤트를 준비한다. 서포터즈뿐 아니라 부스를 방문하는 일반 시민에게도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전하고, 경품과 선물을 증정한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에 앞서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육아신문으로 창간 8년차를 맞이한 베이비뉴스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시작한 연중 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의 6기 소망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맞이하는 소회를 밝혔다. 

최 대표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의식의 전환과 사회적 인프라의 개선을 열망하는 서울광장 가족축제로 함께할 것”이라며 “소망식 외에도 아빠육아 실천을 위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어린이 축구교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베이비뉴스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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