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영유아 축구 꿈나무를 위한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 첫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0일 오전 11시부터 국민 연고 브랜드 동국제약 '마데카솔'이 개최하는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이 열렸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은 우리 아이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 꿈나무들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어린이 축구교실은 베이비뉴스가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소망식 부대행사로 준비됐다.
◇ 세 아이 아빠다운 다정함으로… 1일 코치 나선 현영민 해설위원
이날 행사에 가장 먼저 아이들을 맞이한 사람은 2002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현영민 해설위원. 현 해설위원은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며 한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슛에 성공한 아이들에게 하이파이브를 먼저 건네는 등 세 아이 아빠다운 다정하고 세심한 지도력을 뽐냈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현 해설위원의 가르침을 경청하며 진지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 기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어린이들은 눈빛만큼은 국가대표급으로 날카로웠다.
현 해설위원은 축구교실이 끝난 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같이 뛰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함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예능대세’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 사인회
한편 인기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도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들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사인회 현장은 시작 전부터 모여든 축구 꿈나무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꼬마 선수들과 팬들도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냈다. 두 사람이 무대 위로 올라서자 아이들과 팬들이 보낸 환호성으로 서울광장이 가득 찼다.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팬사인회 현장 분위기는 축구교실과 맞물려 더욱 달아올랐다.
◇ ‘러시아 월드컵 감동 주역’ 신태용 감독, 깜짝 등장
축구교실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을 무렵,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전 감독이 축구교실에 깜짝 방문해 어린이 꿈나무를 격려했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브라질·중국·태국 등 출신의 아이들과 한국 아이들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등장했다. 신 감독은 이날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 시축과 사인볼 증정,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신 감독의 격려를 받은 11명의 아이들은 축구경기에 임했고, 신 감독은 30여 분간 경기를 지켜봤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국적과 성별에 상관없이 한데 어우러져 축구공 하나에 집중했다. 함께 나온 부모들은 부지런히 자녀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스마트폰으로 빠짐없이 영상으로 담았다. 자녀가 골을 넣거나 슛을 막을 때마다 뜨거운 응원도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제 차례 기다리다 우는 아이도… 인기만점 ‘슈팅게임’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축구교실에 따로 참가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경기장 밖에 슈팅게임이 마련됐다. 슈팅게임은 일정 거리에 공을 놓고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등신대 사이로 골을 넣는 게임으로, 등신대를 쓰러트리지 않고 골을 넣는 어린이에게 사은품을 증정했다. 게임에 참가한 어린이도 마데카솔 습윤밴드와 푸르밀 바나나킥 음료를 받았다.
슈팅게임은 아이들의 축구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만큼, ‘유모차는 가고 싶다’ 현장에서 단연 인기 최고였다. 게임을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지친 한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골대를 향해 있는 힘껏 공을 차는 아이부터 부끄러운 듯 살살 공을 골대로 밀어 넣는 아이까지 공을 찬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5~7세 아이들에게 축구의 기본과 응용기술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미니게임을 통한 실전 연습, 슈팅게임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에게는 유니폼, 월드컵 공인구, 메달, 양말 등 기념품과 시원한 음료, 기프트 패키지 등 푸짐한 선물이 증정됐다.
한편 마데카솔 어린이 축구교실은 10월 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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