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내용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정성자 지도사는 25일 경기 고양시 뽀로로파크 일산킨텍스점에서 열린 제358회 맘스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엄마와 아이랑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클래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정 지도사는 약 80명의 육아맘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길 걷는 방법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 ▲안전하게 차도 건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그는 “길을 건널 땐 우선 멈춰 왼쪽과 오른쪽을 잘 살핀 뒤 걸어나와야 한다”며 “골목길에선 가장자리를 이용해 건너면 더 안전하다.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진 보도 안쪽으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지도사는 안전하게 노는 방법을 교육하면서 자동차 주변의 사각지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자동차 근처에서 놀 때도 있는데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으면 위험하다. 자동차가 크면 클수록 사각지대는 많아지기 때문에 자동차와 최대한 멀리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 지도사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곳을 놀이 장소로 지정하며 “공을 갖고 움직일 땐 주머니나 비닐봉지에 넣어 다니고, 자전거나 킥보드를 탈 땐 꼭 헬멧과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안전하게 차도를 건너는 방법을 소개했다. 정 지도사는 횡단보도와 지하보도, 육교 중 차와 부딪힐 확률이 높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사항들을 강조했다.
정 지도사는 횡단보도 5원칙을 ▲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 순으로 소개하며 “다섯 가지 원칙을 잘 지켜 길을 건너면 성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