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뱃속의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는데요. 아기와 산모 모두 안전한 출산을 위해서는 이 신호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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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뱃속의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엄마에게 신호를 보내는데요. 아기와 산모 모두 안전한 출산을 위해서는 이 신호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합니다.
먼저, 태아가 골반 안쪽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그동안 활발했던 태동이 점차 줄어듭니다. 이때는 임신부의 배도 아래로 축 처진 모습인데요. 단, 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산을 앞두고는 산도와 질 입구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데요. 분비물이 증가한다면 냄새와 색깔을 잘 살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골반 쪽으로 내려온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더욱 압박해 소변이 이전보다 자주 마려울 수 있는데요. 방광뿐만 아니라 장도 자극을 받아 대변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슬’은 출산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 중 하나인데요. 이슬은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이 벗겨지면서 생긴 출혈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슬이 비칠 경우, 빠르면 하루나 이틀만에도 분만할 수 있기 때문에 진통 여부를 잘 체크하셔야 하는데요. 진통에는 강도가 그리 심하지 않고, 불규칙하게 느껴지는 가진통과 강하고 규칙적으로 오는 진진통이 있습니다.
이 ‘진진통’이 오면 본격적으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하셔야 하는데요. 초산일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면 병원에 가고, 두 번째 출산부터는 규칙적인 진진통이 오기 시작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행복한 육아를 돕는, 육아캐스터 이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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