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 소아 정형외과 정기 검진으로 조기 진단 및 관리 필요
휜다리, 소아 정형외과 정기 검진으로 조기 진단 및 관리 필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1.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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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과정 일부지만 질병 증상일수 있어,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검사 도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휜 다리’란 다리의 뼈 자체가 휘거나 뼈들의 정렬이 잘못돼 무릎을 사이에 두고 넓적다리뼈에서 정강이뼈로 이어지는 축이 일직선에서 벗어나는 상태를 말한다. 양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은 붙고 발목 안쪽 복사뼈는 벌어지는 다리를 X형 다리, 반대로 발목의 양쪽 복사뼈를 붙인 상태에서 무릎 사이가 비정상적으로 벌어지는 경우를 O형 다리, 혹은 안짱다리라고 한다.
 
성장기 어린이는 정상적인 발달과정에 따라 약 18개월까지는 O형 다리를 보이며 이후 연령에 따라 점차 다리가 X형으로 변형된다. 약 4세 때에는 X형 다리가 가장 심해지며, 6~7세 무렵에는 성인과 유사한 다리 모양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성장과정에서 보이는 휜 다리 양상은 정상적인 과정이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극히 일부에서는 휜 다리 증상이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물일 수 있다. 허벅지뼈 회전, 종아리뼈 회전, 발의 내전 등은 안짱걸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구루병, 골이형성증, 블라운트병 등의 외상으로 휜 다리나 회전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다. 따라서 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아이들의 다리모양은 어떤 문제가 있어서 휘는 것인지, 정상 발달과정 중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성남 수정구 위례신도시 이동훈연세정형외과 이동훈 원장은 “다리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곧은 다리를 가지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 시기를 거치는 동안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기본은 안전한 검진과 정확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외상으로 인한 다리 변형의 경우에는 빠른 시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특별한 질병이나 외상 없이 7세 이후에도 다리가 휘어 있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필요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성인이 돼서도 건강하고 곧은 다리를 갖고자 한다면 조기 진단과 장기적인 관리는 필수다.
 
휜 다리 및 회전변형에 대한 검사는 전신 엑스레이 촬영으로 뼈의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한 후 동적 족저압 분석과 보행 분석을 진행한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도 높은 검사를 원한다면 EOS 영상장비를 활용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O형 다리가 치료없이 저절로 교정된 경우. ⓒ이동훈연세정형외과
O형 다리가 치료없이 저절로 교정된 경우. ⓒ이동훈연세정형외과

EOS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측면 동시 촬영술’이라는 신의료기술을 획득한 3D전신 엑스레이 영상장비다. 기존 영상 엑스레이 장비와 달리 환자 자신의 체중이 실린 상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을 3차원으로 촬영하며, 1:1 스캔방식으로 영상의 왜곡 없이 매우 정확한 분석 및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노벨상을 받은 신기술 디텍터를 사용하고 있어 기존 장비 대비 최대 95% 감소된 초저선량 촬영으로 방사선 피폭을 줄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방사선에 취약하고 다리 전체 정렬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휜 다리의 추적관찰을 위해 정기적인 엑스레이 촬영이 필요한 소아에게 매우 적합하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초저선량3D 전신 엑스레이 EOS 3D 영상장비를 사용해 다리 정렬, 척추 정렬, 전신 균형, 다리회전각 등의 세밀한 부분에 대한 정확도 높은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정형외과학, 소아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분과 전문의이자 골연장 및 변형교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전 세브란스병원 교수 이동훈 원장이 진료한다. 이동훈연세정형외과는 대학병원 이상의 의료장비와 치료 시스템, 높은 수준의 의료진을 갖춰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아·청소년 정형외과다.
 
이동훈 원장은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곧은 다리를 가지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시기에 다리에 발생할 수도 있는 여러 중요한 질환들을 놓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찰·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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