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 근본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로 개선해야"
"겨울철 더 심해지는 '안면홍조', 근본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로 개선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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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상태 및 혈관 확장 정도 등 환자 컨디션 파악 후 치료방향 결정, 빠른 시일 내 숙련된 전문의 진료가 중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은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는 데다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까지 더해져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급격한 온도변화가 반복되면 신체의 자율신경이 자극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안면홍조는 감정이나 온도 변화 등 특정 상황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으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 외에도 음주, 과격한 운동,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과 같은 감정변화, 약물의 영향, 피부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붉어진 얼굴이 금세 회복되지 않거나 타인보다 더 자주 과하게 피부가 붉어지고 또 그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라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후즈후피부과천호점 오세웅 원장은 “안면홍조 증상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후즈후피부과
후즈후피부과천호점 오세웅 원장은 “안면홍조 증상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후즈후피부과

안면홍조증은 혈관의 수축과 이완 작용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머리, 얼굴, 목을 중심으로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면서 열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안면홍조 증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평소 보습에 신경을 쓰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목욕탕이나 찜질방과 같이 고온의 밀폐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실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히터의 열은 홍조를 발생시키는 주범이 되므로 과한 사용은 지양하며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에 힘쓰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나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감싸 찬 바람으로 피부 온도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을 방지하도록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 노화와 혈관 확장을 막는 것이 좋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안면홍조증의 경우, 이렇게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는 질환을 개선하기 어렵다. 모세혈관의 확장 원인을 최대한 없앤다고 하더라도 이미 늘어나버린 혈관을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심한 경우 염증성 여드름이 심하게 올라오는 여드름홍조, 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후즈후피부과천호점 오세웅 원장은 “습도와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안면홍조증 레이저 시술 등의 문의가 늘어난다. 얼굴이 붉어졌다가도 금방 가라앉는 경미한 홍조가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면홍조레이저는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원인을 찾아내 단기간에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따라 근본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 안면홍조의 정도와 분포에 따라 단순 안면홍조증의 경우 시너지 홍조레이저, 홍조관리 등을 통해 치료할 수도 있고 홍조에 건조증이 동반된 경우라면 시너지 홍조레이저, 홍조관리 외에 물광주사와 진정보습관리가 추가된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여드름으로 인한 붉음증의 경우에는 레이저 외에 스케일링, 여드름관리 등을 추가한 맞춤 치료를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세웅 원장은 "안면홍조증의 치료는 정확한 피부 상태 및 혈관의 확장 정도, 분포 등 환자의 컨디션을 꼼꼼하게 파악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실력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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