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스크’로도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나요?
‘코마스크’로도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나요?
  • 최규화 기자
  • 승인 2019.04.0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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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과 주의사항

【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봄철은 중국의 황사 유입과 대기정체 또는 서풍계열 바람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특히,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발생하면 반드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과 주의사항을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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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스크’로도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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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은 중국의 황사 유입과 대기 중 미세먼지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발생하면 외출할 때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보건용 마스크 구입요령과 주의사항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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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습니다. K보건용 마스크는 KF(Korea Filter) 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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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습니다. ‘KF’ 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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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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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 등이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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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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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구매의 경우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명, 사진, 효능 효과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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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를 차단하는 제품, 일명 ‘코마스크’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마스크는 황사·미세먼지부터 코·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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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돼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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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되도록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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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호흡기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마스크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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