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여러분들께서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느끼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도록 아이돌봄을 열심히 책임지는 서울시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아이 키우고 기르는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실장은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잔디구장에서 열린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2019’(이하 다둥이마라톤)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다둥이마라톤은, 서울시 거주 2자녀 이상 다둥이카드 소지 가족 1만 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네이버 부모i가 공식 후원해 마련됐다.
올해 다둥이마라톤은 영유아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신나게 달리는 마라톤과 공연을 마련했으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 중이다.
문 실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자녀들의 출산과 양육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도 전국 어느 곳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돌봄이 부족해 일을 중단하는 부모들이 있다”며 “초등돌봄을 확충하려고 서울시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실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 달성, 초등돌봄 확충과 더불어 출산 축하 선물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도 일·생활 양립 문화가 퍼질 수 있게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시의 여성, 보육, 가족, 아동, 외국인주민·다문화를 위한 사업을 주관하는 여성가족정책실은 ‘여성·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서울’을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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