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장기적인 난소기능 관리 노력이 열쇠"
다낭성증후군은 여성 건강에 직접적 영향 미치는 질환..치료 적극적으로 받을 것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으로 꼽힌다. 이 질환은 주로 생리불순, 무월경, 자궁 출혈 이상,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등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당뇨병, 난임 등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 및 치료,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 동안 여성의 난소에서 난포가 성숙해 약 2cm 크기로 자란 후 배란이 이뤄진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약 2주 후 월경이 시작된다. 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은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어느 것도 완전히 성장하지 못해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여러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난소에서는 2~9mm 크기의 작은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의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저항성,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황체호르몬이 생성되지 않는다. 황체호르몬은 자궁 내막의 과도한 증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황체호르몬이 부족할 경우 자궁내막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아울러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의한 배란 장애는 무월경,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난소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다모증, 탈모, 여드름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지어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마저 높아진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 및 치료 노력을 적극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는 여성 환자의 생식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월경 주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료 과정은 환자의 증상 및 건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맞춤형 처방과 함께 침, 뜸, 약침, 추나요법 등을 시행해 난소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배란 상태 를 확인하면서 치료의 정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재발 방지 노력이다. 생리주기 회복 후에도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중 및 지방 감량을 통해 신체의 균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나아가 규칙적인 생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애한의원 부산서면점 정연수 대표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여성의 생리, 건강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난소기능 관리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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