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른 유방통증,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검진 필요
[건강정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유방 검진
유방에 통증이 생기면 보통 유방암을 걱정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방 통증과 유방암은 연관성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유방 통증은 정상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또한 양성 유방질환 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배란기나 생리 직전의 여성 호르몬 자극으로 인해 유방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찌릿찌릿한 통증이나 묵직하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주기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생리주기에 의한 자연스러운 통증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일시적인 통증이 아닌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거나, 한쪽만 통증이 있는 경우,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에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유방 질환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진에는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있다.
유방 촬영술의 경우 X선을 이용해 유방을 촬영하는 검사이다. 유방을 압박한 후 상하 측과 내외 측 방향으로 X선 사진을 찍게 된다.
다만 치밀유방인 경우 해당 검사만으로는 판별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땐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해 유방 조직의 상태를 모니터로 살펴 종양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유방 촬영술은 미세석회화와 같은 병변을 찾는 데 있어 유용한 검사이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높은 치밀 유방에서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검사가 힘든 경우 진행되며, 종괴를 찾는 데 유용한 검사이다.
이정임 뷰앤유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 생존율이 높으며, 치료 예후 역시 좋다. 다만 발견이 늦어져 3, 4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5년 생존율이 떨어지며,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따라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평소 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30세 이상 여성들은 평소 유방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할지라도 유방외과를 정기적으로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40세 이상 여성들은 1~2년 주기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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