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공모
2025년 보도물 대상…지역·독립언론 부문 첫 신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한국지부)는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출품작을 다음 달 2일부터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각 사회의 인권 실태를 알리고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한 언론 보도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에서 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국지부는 1997년 제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인권 옹호자로서 언론인의 역할을 꾸준히 조명해 왔다.
올해 공모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언론 매체를 통해 제작·보도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지부는 지역언론과 독립언론의 인권 보도 활동을 보다 폭넓게 조명하기 위해 신설 부문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장에서 인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뤄온 지역·독립 언론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신설 부문을 통해 다양한 저널리즘의 시선과 목소리가 인권 담론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게재·방송된 기사와 프로그램을 비롯해 팟캐스트,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까지 포함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3일 자정까지 보도물의 디지털 사본을 첨부해 한국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26일경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27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에서는 경향신문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 JTBC 《모든패밀리》, MBC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 서울신문 《빌런오피스: 나는 오늘도 출근이 두렵다》, 다큐앤드뉴스 코리아 《전쟁 2년, 부디모! 우크라이나》, KBS 《길에서 여자가 살았다》, 뉴스타파 《백지 입양기록》, 한국일보·코리아타임스 《무너진 교실: 딥페이크 그후》가 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동성 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소송 대리인단과 소송 당사자인 김용민·소성욱 부부에게 돌아갔다.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언론상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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