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무신사와 MNFS 6기 ‘브랜드 팩토리 투어’ 운영… 생산 현장에서 달라진 장학생의 시선
생산 현장을 통해 살펴본 브랜드 운영의 실제... MNFS 6기 장학생 대상 현장 기반 교육 진행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무신사는 ‘무신사 넥스트 패션 스콜라십(Musinsa Next Fashion Scholarship, 이하 MNFS)’ 6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생산 구조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팩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무신사 성수 N1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MNFS 6기 장학생 23명이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이 실제 브랜드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제작 공정 전반과 실무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 장학생은 스케치 단계에서는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었던 디자인이 실제 제작 단계로 넘어가면 원단 선택, 단가, 공정 일정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생산’이라는 영역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팩토리 투어에는 무신사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29CM에 입점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미세키서울(MISEKI SEOUL)’이 멘토 브랜드로 참여했다. 미세키서울은 안정적인 생산·운영 구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해당 브랜드의 시즌 운영 흐름과 생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실무 사례를 공유받았다.
강연에 참여한 미세키서울 김건주 대표와 송재영 생산팀장은 브랜드 운영 초기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즌 기획부터 출시까지의 제작 흐름을 설명하며, 생산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현실적인 요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단가 설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 샘플링 단계에서의 조율 방식, 생산 일정 관리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사례들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한 장학생은 초기 브랜드가 겪는 시행착오를 구체적인 사례로 들을 수 있어 생산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며, 이는 앞으로 컬렉션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 장학생들은 미세키서울의 생산 협력 파트너사인 봉제 직기 공장을 방문해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원단이 재단되고 봉제·직기 공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공정별 제작 흐름과 품질 관리(QC) 기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 참여한 한 장학생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생산 파트너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 관리(QC) 과정과 개선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여러 주체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생산 교육을 마친 MNFS 6기 장학생들은 ‘2026 S/S 파이널 미션’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 미션에서는 각 장학생이 실제 컬렉션을 기획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며, 브랜드 실행력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점검받게 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이후 룩북 제작, 팝업 전시 등 후속 성장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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