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안고 사회 첫발 내딛는 청년 돕는다... 서울시, 부채 경감 정책 가동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신용회복·긴급자금 대출 추진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는 청년 부채 경감 정책 3종 세트를 추진한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2월 6일부터 신청을 받으며,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선정하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약 3만 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상·하반기 각각 1만 5000명씩 선정한다.
이번에 신청할 경우 2025년 하반기인 7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이자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상환 중인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라면 6일 오전 10시~3월 18일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은 7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자녀 가구와 소득 1~7분위 청년에 대해서는 발생 이자 전액을 지원하며, 소득 8분위는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 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이때 납부해야 하는 초입금인 채무 금액의 5%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은 6일 오전 10시~11월 20일 오후 6시 청년 몽땅 정보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미 서울시 또는 타 기관에서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개인 회생이나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청년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신한은행,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대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상자를 선발해 대출을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청년 가운데 채무조정이나 개인 회생을 성실히 상환 중이거나 완제한 경우, 연 3% 금리로 최대 1500만 원까지 생활비, 의료비, 고금리 대출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 상담을 거쳐 가까운 신용회복위원회 지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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