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소셜임팩트어워드 2026 혁신상 수상
전국 6만여 가맹점 연계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의 사회적 가치 인정받아
나눔비타민이 SIA Korea 사무국이 주관하는 '제2회 소셜임팩트어워드(Social Impact Award·SIA)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공익 시민단체들의 추천을 거쳐 시민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해 제1회 어워드에서는 삼성전기, 가수 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소셜임팩트어워드는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혁신상, 창의상, 허들링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여했다. 혁신상은 기존 사회 과제를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결한 프로젝트에 주어지며, 올해 나눔비타민이 그 주인공이 됐다.
나눔비타민은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 과정에서 반복되어 온 낙인감과 선택권 제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해 왔다. '나비얌' 플랫폼은 공공기관, 기업, 재단의 복지 및 사회공헌 예산을 디지털 식사쿠폰으로 전환하여, 이용자가 전국 약 6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메뉴,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 금융·소비 서비스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복지 서비스임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아, 지원 대상임이 드러나는 구조에서 발생하던 심리적 부담을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존 아동급식카드나 종이식권 등 복지 제도를 변경하지 않고, 수혜자가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취약계층에게 자발적으로 나눔·할인을 제공해오던 '착한가게'도 참여 주체로 연계하여,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선한 활동이 현물기부로 기록·관리되고 취약계층에게 체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시민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된 이번 혁신상 수상은 나비얌이 추구해온 '존중받는 나눔'의 가치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누구나 존중받으며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비타민은 국내외 주목받는 사회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24년 서울특별시 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상을 받았다. 2025년에는 Forbes 30 Under 30 Asia 소셜임팩트 부문에서 한국인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CES 2026 서울통합관에서 AI·데이터 기반 기부 솔루션을 공개하며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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