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뉴스] 故 신을용 씨 대구사랑의열매 27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돼
아버지를 향한 효심과 고향사랑으로 이어진 기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아들 신원덕 씨가 아버지 故신을용님의 탄생 110주년 생신을 맞아, 아버지께 드리는 마음의 선물로 아버지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故신을용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대구 277호 회원으로 추대됐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서 나고 자란 신원덕 씨는 포목업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 속에서도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전했던 아버지의 모습은, 장남이었던 신 씨에게 삶의 기준이자 책임으로 남았다. 그 헌신 덕분에 오늘날 자손들까지 안정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원덕 씨는 “아버지 생전 다하지 못한 효도를 이제라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아버지의 이름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타지역에 거주 중이지만, 신 씨의 고향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깊다. 그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지역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아버지와 자신의 고향인 달성군 현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은 “고인의 삶과 아들의 효심이 지역을 위한 큰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뜻이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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