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해답의 열쇠는 정책에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 아이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삶의 전 과정을 책임지기 위해 임신·출산·육아·교육 전반에 걸쳐 제도 변화를 예고했다. 베이비뉴스는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양육자의 시선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 연재한다.

대구광역시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월 3000원 감면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고지분부터 다자녀가정에 대한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본격 시행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감면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으로,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가구다. 약 1만 8000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기존 감면 혜택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요금 감면은 신청 세대에 한해 적용되며 7월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수도사업소 방문 신청을 받는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절차 등 세부 지침은 상반기 중 공고될 예정이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은 다자녀가정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이라며 “많은 다자녀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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