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2026 제6회 청소년 IT경시대회’ 개최… 전국 초중고생 대상 참가 접수 중
3월 14일 온라인 시험, C언어·Python·알고리즘·인공지능·포토샵 등 8개 부문 경쟁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3월 14일 ‘2026 제6회 청소년 IT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월 16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정보기술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IT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프로그래밍 언어(Python) ▲알고리즘 ▲인공지능(AI) ▲실감형콘텐츠 ▲그래픽디자인(포토샵) ▲정보기술이론 ▲기술창업전략 등 총 8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시험 시간이 겹치지 않는 한 복수 응시가 가능해, 예를 들어 C언어와 알고리즘 또는 Python과 인공지능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은 C언어와 Python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며, 객관식 30문항과 단답형 5문항으로 구성된 90분 시험이다. 알고리즘 부문은 실제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초등부는 3문항, 중·고등부는 4문항이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인공지능 부문은 numpy, pandas, tensorflow, pytorch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및 AI 코드 이해 능력을 평가한다.
실감형콘텐츠, 기술창업전략, 정보기술이론 부문은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특히 정보기술이론은 900점 이상 특급, 700점 이상 고급, 500점 이상 중급, 300점 이상 초급으로 등급이 나뉜다.
대회 준비 과정 자체도 교육적 의미가 크다. 프로그래밍·알고리즘·인공지능 분야를 학습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고, 기출문제 분석과 학습 계획 수립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진흥원은 1~4회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으며, 시험 전날에는 온라인 시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수상 실적은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키보드 등 부상도 수여된다. 무엇보다 또래와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로 평가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 시기부터 실무 도구와 친숙해지고 기술 기반 사고력을 기르는 경험은 향후 학업 및 진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특정 교육기관과 무관하게 누구나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자는 응시료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돼 별도 수험장 방문 없이 자택에서 응시 가능하다.
가채점 결과는 3월 20일, 최종 결과는 3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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