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60회 납세자의 날 '고액 납세의 탑' 수상
풀무원헬스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2종 출시... 한미그룹, 故 임성기 선대회장 철학 담은 동판 조형물 제막식 거행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관련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들 가운데 양육자의 건강한 양육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유익한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60회 납세자의 날 '고액 납세의 탑'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3일(화)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액 납세의 탑(국세 삼천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 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과거 최고 납부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하여 국가 재정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제60회 기념식에서의 수상은 2024년 사업연도 납세 실적을 기준으로 결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5473억원, 영업이익 1조3201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24년 사업연도분 법인세 총 3496억원을 성실히 납부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국세 이천억원 탑'을 수상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납부 세액 규모가 1000억원 이상 확대되며 '국세 삼천억원 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매년 가파른 실적 상승을 통해 국가 재정 확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부사장)은 "성실 납세는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자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법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실한 납세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세 외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지역의 지방 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5년에는 '인천시 관할 세금 납부 우수기업' 표창을 받는 등 조세 정의 실현과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풀무원헬스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2종 출시
풀무원헬스케어의 개인 맞춤 건강 생활습관 형성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누적 2천만 병 판매 를 돌파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새로 2종을 선보이며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풀무원헬스케어는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와 녹즙을 한 병에 담은 ‘혈행개선&식물성 오메가3와 케일’(캡슐: 건강기능식품 450mg 2캡슐, 액상: 일반식품 130mL),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타우린 함유 유산균 음료를 결합한 ‘식물성유산균 피로개선엔’(정제: 건강기능식품 350mg 2정, 액상: 일반식품 130mL)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고려한 건강 문제로 피로회복(45.4%), 혈행개선(19.9%), 스트레스(11.2%)가 꼽혔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풀무원헬스케어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 혈행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혈행개선&식물성 오메가3와 케일’은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 캡슐과 녹즙(일반식품)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뚜껑 부분에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작은 캡슐 형태로 제작해, 비린취와 중금속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목 넘김이 부드럽도록 만들었다.
일반식품인 병 부분의 녹즙에는 국내산 유기농 케일과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시설에서 생산한 스피루리나를 담아 폴리페놀, 엽록소 등 식물성 영양소를 함께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성유산균 피로개선엔’은 뚜껑 부분에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을 정제 형태로 넣은 제품이다. 여기에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B6, 판토텐산)도 함께 담아 건강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하다.
일반식품인 병에는 풀무원 특허 식물성 유산균과 유산균 전문 기업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의 식물성 유산균을 배합한 유산균 음료에 타우린 1,000mg을 더했다.
여기에 당근, 블러드오렌지 농축액과 페퍼민트 추출 분말까지 담아 상쾌한 풍미를 구현했다. 또한 지속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한 병(130mL)에 당 4g, 식이섬유 7.5g을 함유한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로 아침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기존 풀무원헬스케어 융복합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건강 관리 루틴을 형성하기에도 좋다. ‘혈행개선&식물성 오메가3와 케일’의 가격은 3,500원, ‘식물성유산균 피로개선엔’은 1병당 3,300원이다. 제품은 풀무원녹즙 가맹점을 비롯해 #풀무원(샵풀무원)과 풀무원녹즙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정기 구독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풀무원헬스케어 관계자는 “누적 2천만 병 판매1 돌파를 통해 확인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간편하게 건강 관리 루틴 설계를 할 수 있게 돕고자 이번 신제품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미그룹, 故 임성기 선대회장 철학 담은 동판 조형물 제막식 거행
한미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과 신약개발 철학, 제약인으로서의 삶 등을 그려낸 동판 조형물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
한미그룹은 지난 2일 임성기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후, 설치 미술의 거장 박충흠 작가가 완성한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제막식은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뒷편에 최근 건립한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렸으며, 임성기 선대회장의 가족인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이 제막 오프닝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성기 선대회장과 오랜 기간 신약개발을 함께 해 온 이관순 전 부회장을 비롯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각 본부장(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마케팅본부장, 신성재 사업관리본부장, 최인영 R&D센터장), 한미사이언스 심병화 부사장(CFO),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 등 한미그룹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판 조형물에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모습과 그의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으며, ▲태동 ▲혁신의 시작 ▲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4개 섹터로 주요 업적이 정리됐다.
임성기약국 창업부터 한국 최초·최대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과 ‘인간존중’ 경영철학에 따른 어린의 의약품 개발, 한미 사랑의 헌혈, 임직원 주식 증여 등 생전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작품에는 1973년 한미약품공업의 설립과 첫 제품 ‘T.S Powder’ 출시를 비롯해 팔탄 GMP 공장 완공, 동탄 R&D센터 건립, 한국 제약사상 최대 신약 기술수출 등 주요 업적들이 시대 순으로 담겼다.
특히 ‘신약개발은 내 생명과 같다’는 임성기 선대회장이 생전 거듭 강조해 온 신념도 새겨졌다. 이는 창립 아래 일관되게 지켜온 연구개발 중심 경영 철학의 출발점이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미그룹 정체성의 근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개량·복합신약 개발을 통해 특별한 경쟁력을 구축해 온 임성기 선대회장의 혁신 사례도 새겨졌다. 한국 제약사 최초로 연간 원외처방조제액 1위를 기록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아모디핀’, ‘아모잘탄’ 등 전문의약품과 어린이 해열제 ‘써스펜’, 유산균 정장제 ‘메디락’, 어린이 영양제 ‘텐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군도 담겼다.
지난 1년여 동안 동판에 새길 선대회장의 업적 하나하나를 직접 정리하며 제작에 참여한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하고 새겨야할 한미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유산”이라며 “창조와 혁신의 공간을 뜻하는 ‘한미 C&C 스퀘어’ 1층에 걸린 이 동판을 많은 한미인들이 오가며 보면서 임성기 선대회장의 참 뜻을 가슴에 새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메디포스트 ‘셀트리’, 국내 최초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 운영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국내 최초로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브랜드 ‘셀트리’가 다량의 줄기세포를 포함한 탯줄에서 채취한 생명자원인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대조직’은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탯줄)’에서 채취할 수 있는 생명자원으로, 이미 해외 다수의 제대혈은행에서는 제대혈과 함께 제대조직을 보관하며 미래 더 다양한 질병 치료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제대혈은행이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TOP 5 제대혈은행들은 제대혈과 제대조직 보관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이며, 이 중 한 곳은 제대혈 보관 고객 10명 중 6명이 제대혈과 제대조직을 동시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최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대혈과 더불어 제대조직까지 함께 보관할 경우, 보다 많은 줄기세포 확보를 통해 향후 임상 적용 범위 확대 및 치료 기회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셀트리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대혈을 넘어 제대조직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해외 시장 변화와 함께 국내에서도 최근 첨생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자가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제대조직 유래 줄기세포 보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내 예비 부모들이 향후 보다 다양한 질병 치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는 최근 국내 최초로 가족제대혈 누적보관 33만명을 돌파했으며, ‘스스로 치유하는 힘, 제대혈’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제대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 조아제약, 중남미 공략 가속화…'헤파토스·엘라스에이' 첫 수출
조아제약이 과테말라를 거점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과테말라 시장에 간장 활성화제 '헤파토스시럽'과 정맥·림프순환장애 치료제 '엘라스에이액'을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 허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초도 물량을 전량 선적할 계획이다.
두 제품은 현지 병원의 처방을 기반으로 약국에서 판매된다. 일반의약품 유통에 그치지 않고, 의료진 처방을 중심으로 한 전문 유통 구조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안정적인 글로벌 매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파토스시럽과 엘라스에이액은 국내에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일반의약품으로, 이번이 첫 수출이다. 과테말라 진출을 계기로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게 됐다.
조아제약 해외영업2팀 박현규 부장은 "중남미 지역은 인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만, 현지 규제 요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과테말라를 발판 삼아 인근 중남미 국가로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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