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건국대병원, 광진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外
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더 건강하게! ‘삼삼한 걷기’ 행사 개최... 금천구, 찾아가는 건강관리-Day 운영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건국대병원, 광진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국대병원이 지난 25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광진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진구 내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위한 책임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사항으로는 응급환자의 수용과 치료를 위한 병상 및 진료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연되는 정보를 최소화해 보다 더 정확한 환자의 수용과 치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보 공유의 바탕에는 의료기관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의 신속한 의사소통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 부분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협약체결로 중증응급환자를 한층 더 빠르게 수용하고 이후 환자 상태에 따른 진료 연계가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용이 불가할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의 소통을 통해 신속한 전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더 건강하게! ‘삼삼한 걷기’ 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약처 삼삼한 데이(3월 31일)를 맞아 3월 29일(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삼삼한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균형 잡힌 식습관 확산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건강한 식생활 문화의 일상 정착을 위해‘삼삼한 데이’ 기념 ‘삼삼한 주간(3.25.~.3.31.)’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약 2,5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순회하는 1.331km 구간(약 30분 소요)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331m 마다 설치된 3(삼)가지 체험존(저염존-저당존-체력증진존)의 3(삼)개 테마 부스 중 1(한)가지 이상의 미션을 수행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걷기 챌린지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자는 의미를 담은 ‘케어루?나슈로’ 캐릭터 인형과 ‘삼삼한 데이’ 기념 마그넷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여 일상에서도 건강 식생활 실천을 지속하자는 다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12시부터 진행된 부대행사 ‘삼삼한 콘서트’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가자 전원이 사회자의 안내에 맞춰 ‘물·건·덜·삼’(음료보단 물, 국물보다 건더기, 후식은 덜 달게, 양념은 삼삼하게) 건강 식생활 실천 구호를 제창하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어지는 콘서트 1부에는 사전에 받은 건강 식생활 관련 궁금증에 대해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저염?저당 실천본부 위원이 답해주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고 2부에는 건강 크리에이터 ‘흥둥이 자매’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운동을 시연하였다.
특히, ‘삼삼한 콘서트’ 사전등록 참석자에게는 식약처가 2025년도에 개발 지원한 ‘나트륨 저감 메뉴’ 샌드위치를 제공하여 저감 식품의 맛과 영양을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금천구, 찾아가는 건강관리-Day 운영...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독산보건지소는 3월부터 ‘찾아가는 건강관리-Day’를 운영하며 지역주민 건강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낙상 위험 감소,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지소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강측정, 운동평가, 건강상담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건강관리-Day’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전 협의를 통해 방문 일정을 조율한 뒤, 기관별로 월 1~2회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 혈압·혈당(당화혈색소) 측정 ▲ 근감소증 평가 ▲ 건강상담 ▲ 사후관리 연계 등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근감소증 평가에는 안단테-핏 장비를 활용해 신체 나이와 낙상 위험도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혈압과 혈당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검진, 건강장수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 검사 결과지와 홍보물을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 강서구,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 개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뇌혈관·고혈압 질환 및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1.7%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상당 부분이 생활양식 개선 등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고 권고한다.
이에 구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무료 건강교실을 마련했다.
건강교실은 ▲보건소 상설교육 ▲찾아가는 건강교실 ▲영양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보건소 상설교육’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강의 별 정원은 40명이다.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각 질환별로 맞춤형 영양 관리와 운동법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또, 올바른 약물 복용을 강조하는 약물교육을 통해 규칙적이고 적절한 투약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서울시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전문 강사와 서울시 약사회가 강의를 맡아, 질환 지식 전달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회사원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만성질환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을 받은 발산동 성당, 장애인 복지시설인 새벗클럽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청 대상은 교육 인원 50명 이상의 단체 및 기관으로, 빔 프로젝트· 노트북·마이크 등 교육 장비가 구비된 장소여야 한다.
또,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을 보완해 실습 위주의 ‘영양실습교육’도 진행한다. 요리 실습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관리를 위한 저염·저당 조리법을 익혀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양실습교육은 보건소 식당에서 매월 1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강의 별 20명 선착순 모집이며,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하루 한두 잔의 커피 섭취, 대사증후군 위험 15% ‘뚝’ -대만 대규모 조사 결과
하루 한두 잔의 커피 섭취가 대사증후군 위험 지표를 뚜렷하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대만에서 나왔다. 이는 대만 성인 대상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기반으로 해 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 유병률 간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대학병원 내과 구펑이 박사팀이 2011∼2019년 대만 바이오뱅크(Taiwan Biobank)에 등록된 2만7,119명(여 1만7,530명ㆍ남 9,589명, 평균나이 55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커피 섭취와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연관성: 대만 성인 대상 전국 단면조사, Associations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 Nationwide Cross-Sectional Survey of Taiwanese Adults)는 2026년 1월 국제 영양학 분야 권위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연구 참가자는 설문지를 통해 커피 섭취 빈도ㆍ종류ㆍ하루 섭취량ㆍ대사증후군 진단 여부 등 개인 정보를 제공했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복부비만ㆍ고혈압ㆍ고혈당ㆍ고중성지방ㆍ저 HDL-콜레스테롤 등의 대사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군으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건강 지표다.
연구결과, 블랙커피나 우유를 넣은 커피를 섭취한 사람은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15% 낮았다. 특히 매일 커피를 마신 사람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더 많이 감소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서 뚜렷하게 낮아진 대사증후군 위험 지표는 고중성지방혈증과 저 HDL-콜레스테롤혈증이었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고중성지방혈증 위험과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이 각각 약 16%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커피의 생리활성 성분이 일부 대사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커피엔 카페인뿐 아니라 폴리페놀ㆍ클로로젠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포함돼 있어 지질대사와 염증반응에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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