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브랜드 트렌드] 레고랜드, 연간회원 대상 ‘레고랜드 런’ 할인 등 전용 혜택 대폭 강화 外
베자(VEJA),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협업... 더핑크퐁컴퍼니, 싱가포르 첫 ‘아기상어’ 키즈카페 오픈
‘유아동브랜드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용품 및 유아동 브랜드의 흐름과 신제품 동향을 파악해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 친환경·저자극 소재 확대, 스마트 육아용품 도입, 가성비 브랜드 경쟁, 부모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이슈 가운데 아이의 건강과 발달에 도움을 주면서도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선별해 소개한다.
◇ 레고랜드, 연간회원 대상 ‘레고랜드 런’ 할인 등 전용 혜택 대폭 강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봄 시즌을 맞아 연간이용권 고객을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혜택은 최근 복합 연간이용권 출시에 대한 고객 반응에 보답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글·더블·트리플 패스를 포함한 기존 연간이용권 보유자 모두가 대상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2026 레고랜드 런’이다. 연간회원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참가 패키지에 포함된 당일 이용권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동반인 초청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숙박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 10% 수준이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해 5월까지는 월~목 체크인 시, 6월 12일부터는 일~금 체크인 시 적용된다. 해당 기간 이용 고객에게는 ‘불꽃놀이 안경’과 ‘닌자고 15주년 컬렉터 코인’도 증정된다.
식음료 혜택 역시 확대됐다. 4월 30일까지 주요 레스토랑에서 4만 원 이상 결제 시 기존 10% 할인에 추가 10%를 더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랜드는 이번 혜택 강화 외에도 향후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을 통해 연간회원 전용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복합 연간이용권 출시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이용권 판매가 37%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연간이용권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베자(VEJA),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협업...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신발 위에 '에스플라 키즈' 공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가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협업해 공룡을 테마로 한 키즈 스니커즈 ‘에스플라 키즈(Esplar Kids)’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 제품은 베자의 클래식 ‘에스플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프테라노돈 등 총 5종의 공룡을 정교한 일러스트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 캐릭터가 아닌 과학적 고증을 반영해 공룡의 형태와 구조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공룡 이름을 캡션 형태로 표기하고, 박물관 전시 라벨에서 영감을 받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해 교육적 요소와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기능성도 강화했다. 벨크로 스트랩을 적용해 아이들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했으며, 내구성과 오염 방지 기능을 높인 아웃솔과 포인트가 되는 힐 탭 디자인을 더했다. 인솔에는 다양한 공룡 실루엣을 프린트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친환경 소재 사용도 눈길을 끈다. 어퍼에는 O.T. 레더를, 인솔에는 바이오 기반 소재와 유기농 면을 적용했으며, 아웃솔에는 아마존산 천연 고무를 포함한 혼합 소재를 사용했다. 안감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
한편 베자는 2005년 세바스티앙 코프와 길랑 모릴리옹이 설립한 브랜드로, 생태계 보존과 공정 경제,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 더핑크퐁컴퍼니, 싱가포르 첫 ‘아기상어’ 키즈카페 오픈… 동남아 오프라인 거점 구축 본격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싱가포르 최초의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 키즈카페’를 오픈하고, 동남아 오프라인 거점 구축을 본격화한다.
이번 오프라인 체험 공간은 싱가포르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기상어 키즈카페로, 현지 대표 패밀리 상권인 ‘웨스트 코스트 플라자’에 약 114평(380㎡) 규모로 조성된다. 웨스트 코스트 플라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고 교육·체험 시설이 밀집한 상권이다.
오는 5월 새롭게 오픈하는 싱가포르 아기상어 키즈카페는 전 공간을 단일 IP(지식재산권)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360도 전면 랩핑을 통해 바닷속 세계관을 구현함으로써, 온라인 콘텐츠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러한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토대로 동남아 시장 내 패밀리 타깃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IP의 오프라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모래놀이존 ▲볼풀장 및 정글짐 ▲보드게임존 ▲역할놀이존 ▲생일파티용 파티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캐릭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밋앤그릿(Meet & Greet)’ 프로그램 등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베이비샤크 챌린지’ 열풍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IP 파급력을 입증해왔다. 말레이시아 키즈카페 누적 방문객 35만 5,000명, 인도네시아 쇼핑몰 투어 500만 명 등 대규모 오프라인 성과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맥도날드 협업 팝업스토어 2만 1,000명,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 팝업 테마파크 4만 명 방문을 통해 견고한 팬덤을 확인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동남아 현지에서의 아기상어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이자 프리미엄 소비 시장인 싱가포르에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IP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의 낙서에서 시작된 앱 ‘하루메이트’, 공공데이터 기반 육아 플랫폼으로 주목
아이의 낙서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하나의 앱으로 완성됐다.
개인 개발자가 만든 육아 관리 앱 하루메이트는 아들이 어릴 적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앱 아이콘을 제작하며 출발했다. 해당 그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재의 아이콘으로 재탄생했다.
개발자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일정 관리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학교 시간표나 학원 일정을 매번 확인해야 하고, 확인 후에도 다시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하루메이트’는 학교 등록만으로 시간표, 급식, 학사일정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고 학원 일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간표와 급식 정보는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돼 별도 입력 없이도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때만 아이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등하교 시간 확인에도 활용 가능하다.
개발 과정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극 활용됐다. 기획과 디자인, 일부 개발까지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1인 개발자가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했다.
향후에는 사용자 확대에 맞춰 ‘선생님(Teacher)’ 기능을 도입해 학교 및 학원 교사가 준비물이나 공지사항을 직접 등록하고 학부모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개발자는 “부모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며 “아이 일정 확인 과정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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