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고립·은둔 청소년 보호자 멘토 양성교육 과정 운영 外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아프리카 7개국 청소년지도자 초청연수 개최…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탄소중립 물품기부 캠페인 운영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고립·은둔 청소년 보호자 멘토 양성교육 과정 운영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서현철, 이하 센터)는 고립·은둔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의 이해 증진과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립·은둔 청소년 보호자 멘토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자녀의 미디어 과의존, 관계 단절, 사회성 어려움 등으로 고민을 겪는 보호자들이 자녀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 내 소통 방법과 관계 회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5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5월 6일 진행된 1회기 교육은 ‘왜 우리 아이는 도박·미디어 중독에 빠져들까?’를 주제로 청소년기 뇌 발달과 스마트폰·게임 과의존, 은둔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특징, 가정 내 지도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자녀의 행동을 문제로만 바라보기보다 그 이면에 있는 외로움과 불안, 관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호자가 회복 과정에서 함께하는 ‘가이드 러너’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보호자들의 실제 가정 내 사례와 질문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대처 방안을 안내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전체 과정은 미디어 과의존, 이성 관계, 또래 관계, 관계 이해, 심리극 기반 가족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강의와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3회기는 미디어 과의존, 이성 관계, 또래 관계를 다루는 주제별 교육으로 진행되며, 4~6회기는 가정 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대처 방안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 내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고립·은둔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 20명 내외며, 7월 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아프리카 7개국 청소년지도자 초청연수 개최… 디지털 역량 강화 지속 추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아프리카 7개국 청소년 분야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대륙 청소년지도자 디지털 역량 강화(2025~2027)’ 2차년도 초청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청소년 정책과 디지털 기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가 환경에 맞는 청소년 디지털 활동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앙골라, 가봉, 감비아, 가나, 라이베리아, 모로코, 탄자니아 등 7개국 공무원 17명이 참여하며, 오는 23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연수에서 국가별 여건을 반영한 실행 중심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형 디지털 청소년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자국 환경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하게 된다.
연수 과정에는 서울온라인학교와 서울퓨처랩 등 디지털 교육 현장 방문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청소년 활동과 연계된 사례를 체험하고, 현지 도입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형 워크숍을 통해 자국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탄소중립 물품기부 캠페인 운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하 중앙수련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아름다운가게 충청본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물품기부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절약과 재활용 실천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중앙수련원은 지난해 캠페인에서 기부 물품 재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천안시 독거노인 12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중앙수련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의류와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참여했다.
◇ 서울시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개최, 전문가·청소년·현장 실무자 한자리에… 학교 밖 청소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논의
서울특별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세마홀에서 ‘2026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보호자, 청소년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정책 전문가 중심의 논의를 넘어 실제 학교 밖 청소년이 정책 담론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책단 ‘다움’은 사례 발표를 통해 ‘정책의 대상에서, 정책의 주체로’를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와 청소년 당사자의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유성상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UCLA 박사)가 맡는다. 유 교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어떻게 범주화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교 밖 청소년을 기존의 보호·지원 대상 중심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정책 형성과 사회 변화의 주체로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권일남 명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윤철경 G’L청소년연구재단 상임이사, 이혜숙 서울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황여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밖청소년연구센터장, 진종순 한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협의회 회장, 김재휘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소외, 차별, 교육, 상담, 지원체계 등을 주제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참가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정책포럼에 보다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주관사인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활동 참여 확인서가 발급되며, 실무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제공된다. 유선 문의는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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