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아동 미술교육 참여기관 모집 外
동부교육지원청, 5색(色) 부모 성장 교육 ‘학부모 리더 아카데미’ 운영... 서초구,‘2026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참가자 모집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아동 미술교육 참여기관 모집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아동 언어 및 미술교육 프로그램인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할 교육·복지기관을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아트스쿨은 다문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와 교재,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참여형 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표현과 창의성, 언어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위치한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실 등이다. 재단은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기관별로 총 6회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등 모든 비용은 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기존의 그리기와 만들기 활동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제작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기관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 동부교육지원청, 5색(色) 부모 성장 교육 ‘학부모 리더 아카데미’ 운영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학생의 건강한 배움과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 온(溫)든든 학부모 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갈등 상황 속에서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학교와 협력하며, 관계 회복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동부 온(溫)든든’이라는 이름에는 따뜻한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부모가 학교의 동반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리더 교육’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는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진화하는 사이버폭력과 부모의 역할 △자녀의 잠재력을 이끌어 주는 행복의 심리학 △학생선수의 성장과 보호를 위한 부모의 역할 △학교생활 첫걸음, 자녀 이해와 소통 방법 △이주배경학생 지원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강사진도 눈길을 끈다.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학교체육 전문가, 유?초 연계교육 전문가, 다문화교육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랑경찰서, 고려대학교, 동대문구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학부모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서초구,‘2026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참가자 모집
서울 서초구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6 서초 어린이 리더십 컨퍼런스(이하 서리컨)’ 참가자를 오는 6월 4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서리컨’은 2017년부터 이어온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리더십 향상, AI, 진로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과정이다. 이 과정은 서초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 운영해 왔으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양재내곡·방배·반포잠원·서초교육지원센터 등 4개 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확대돼 서초구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우리의 소비를 줄여야 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문가의 밀착 지도 속에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설계·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력·표현력·협업 역량을 함께 키운다.
교육 과정은 단계별로 구성됐다. 1~2일차 기초 다지기 과정에서는 사회 현상을 문제로 인식하는 관점을 기르고 원인을 단계적으로 추적·검증하는 분석 활동을 통해 문제의 핵심과 근본 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이어 3~4일차 심화 과정에서는 찬반을 모두 경험하는 교차 토론과 시각 전환 훈련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 5일차에는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결과 발표와 수료식을 열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서울시교육청, ‘다문화사회 서울’ 대응 이주배경학생 이해·공존 교육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서울 사회의 다문화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대응해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총 10개 강좌(이론 5개, 실습 4개, 체험 1개)로 구성되며, 강좌별 총 511명이다.
서울은 이미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국적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 외국인주민은 2024년 기준 약 45만 명으로 서울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가구 구성원도 약 20만 명에 이른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과 장기 체류 외국인이 지속 증가하면서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현장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서울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이주배경학생은 13.6% 증가했다. 특히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은 22.3% 증가해 학교 현장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중 약 3명은 이주배경학생이다.
이주배경학생은 남부권 등 일부 지역에서 9% 이상 비율로 밀집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서울 전역이 다국가·다언어 학생이 공존하는 ‘고다양성 사회’로 변화하면서 특정 학생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상호문화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를 특정 학생 대상 정책이 아닌 사회 구조 변화로 보고, 다문화교육을 ‘적응 지원’ 중심에서 ‘보편적 시민교육’으로 전환해 모든 학생이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는 5월 21일(목)부터 6월 13일(토)까지 운영되며, 교원들이 다문화사회를 ‘관리 부담'이 아닌 ‘미래 사회의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론·실습·체험이 결합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연수생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과목별 이수제'를 도입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낮아지는 경향을 고려해 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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