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롯데장학재단,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공모 개최… 총상금 2,670만 원 규모 外
포스코스틸리온·BTF푸른나무재단, 대현초서 학교폭력 예방 ‘강철친구 블루카펫’ 캠페인 개최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 롯데장학재단,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공모 개최… 총상금 2,670만 원 규모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작품을 오는 8월 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은 8절지 규격의 자유 평면작품으로, 수채화·웹툰·아크릴화·포스터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 단, 마우스나 태블릿 등의 기기를 이용한 디지털드로잉 작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상금은 2,670만 원 규모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 ▲샤롯데상 1명(각 200만 원) ▲금상 1명(각 10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동상 3명(각 30만 원)으로 총 21명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 입선한 1,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전달된다.
심사는 아동·청소년 미술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주제 표현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10일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공모 요강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사랑한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며, 독서와 미술 활동에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시상하고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처음 마련됐다.
◇ 포스코스틸리온·BTF푸른나무재단, 대현초서 학교폭력 예방 ‘강철친구 블루카펫’ 캠페인 개최
BTF푸른나무재단(상임대표 이종익)은 포스코 스틸리온(대표이사 천시열)과 함께 10일 오전 서울대현초등학교 후문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 ‘강철친구 블루카펫’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대현초 학생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접하고 친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을 다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철친구 블루카펫’ 캠페인은 “진짜 강함은 상처 주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강철의 단단한 이미지를 친구를 지키는 힘으로 확장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었다.
캠페인명인 ‘강철친구’는 힘으로 누르는 친구가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친구 곁에 서고 작은 행동으로 학교를 안전하게 만드는 친구를 의미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닌 서로를 지키는 친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실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등굣길에 설치된 블루카펫을 따라 이동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잎사귀 모양 스티커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대형 나무 패널에 붙이며 ‘강철친구 실천서약’에 동참했고, 서약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캠페인 기념품이 전달됐다.
학생들의 참여로 완성된 ‘강철친구 서약 나무’는 캠페인 종료 후 서울대현초등학교에 기증됐다. 서약 나무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들의 다짐이 모여 하나의 나무를 이루는 상징을 담고 있으며, 캠페인 이후에도 학교 안에서 비폭력 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스코 스틸리온 서울지사 임직원 20명을 비롯해 BTF푸른나무재단 관계자, 서울수서경찰서,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BTF푸른나무재단 이종익 상임대표는 “푸른나무재단은 지난 30여 년간 청소년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현장과 함께해 왔다”며 “학생들이 이름을 적어 완성한 ‘강철친구 실천서약 나무’처럼,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서로를 지키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TF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예방과 치유를 위해 설립된 청소년 전문 NGO로, 지난 30년간 학교 현장과 함께하며 기업 사회공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 비폭력 문화와 안전망 확산에 기여해 왔다.
◇ 서울시교육청, 공공기관과 연계한 「온동네가 함께하는 초등 방과후 배움터」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교 내 제한된 공간을 넘어 지역기관까지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주중뿐 아니라 주말에도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온동네가 함께하는 초등 방과후 배움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년별 수요에 맞춰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매일 2시간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 수요가 많은 초등학교 3학년에게는 월 50만 원의 방과후 교육비를 지원해 왔다.
새롭게 시작한 ‘온동네가 함께하는 초등 방과후 배움터’는 기존 지원에 더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공공기관을 활용해 주중부터 주말까지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의 15개 도서관·평생학습관과 서울시의 7개 거점형 키움센터, 1개 청소년센터가 참여해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AI, 코딩, 드론 조종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책을 활용한 환경·우주 탐구형 독서교육, 요리, 드럼, 말 교감 활동 등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학교와 키움센터, 청소년센터, 도서관·평생학습관 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해 운영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밖으로 배움의 공간을 넓히고 사교육에 편중된 주말 교육 환경을 완화하는 한편, 학부모의 교육비 및 양육 부담을 줄이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후 모델을 구축·확산해 나간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자녀와 함께 하는 ‘학부모 학습코칭’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왕산로 25, 7층)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학습코칭」 특강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저녁 7시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등급 영어 공부법, 탐구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강남인강 강사이자 덕원여고 영어 교사인 김상근 강사가 강의를 맡아,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할 수 있는 방법과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위한 탐구활동 전략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3일 오후 1시에는 중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등 공부법, 바로잡는 핵심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유튜브와 SNS에서 ‘곰쌤교실’로 알려진 공부법 코칭 전문가이자 금곡고등학교 교사인 고창훈 강사가 강의를 맡아, 시험 준비, 복습방법, 필기 방법, 집중력 향상법 등 중학생들의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이번 특강은 학습전략 실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학부모 대상 특강 이후 자녀 동반 참여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자녀와 함께 공부 방법을 점검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 방향을 찾아보는데 중점을 두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는 현재 상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익히고, 학부모에게는 가정에서의 교육 지원 방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산구, 초등학생 대상 ‘책공방 창작교실’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올해 말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글쓰기·책 제작을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책공방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 가운데 ‘찾아가는 용산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용산구와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공방 창작교실’은 독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창작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주제 탐색부터 글쓰기, 이야기 구성, 삽화 작업, 책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운영한 ‘용산 북-ON 독서교육’의 성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기존 6차시 독서 이해 중심 수업을 8차시 창작 중심 과정으로 확대해 학생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9개 초등학교 73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학교별 협의를 거쳐 도서와 주제를 선정한 뒤 진행됐으며, 구는 전문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지원했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친구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는 책공방 창작교실 외에도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신나는 인공지능 교실 ▲인성디딤돌 교육 ▲신나는 음악여행 등 다양한 ‘찾아가는 용산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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