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일호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우의 치료 지원 기부금 전달 外
글로벌쉐어, 관악구청 표창 수상... 경북사랑의열매, 경주상공회의소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 개최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일호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우의 치료 지원 기부금 전달
일호재단이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호재단이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일호재단 관계자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기 항암치료와 골수이식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소아암 환아 가운데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국내 소아암 환자의 약 40%는 백혈병을 앓고 있으며, 평균 2~3년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아암은 성인암보다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치료비 부담이 큰 만큼 적절한 시기의 치료가 중요하다.
일호재단은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위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소아암·심장병·희귀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나눔 골프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을 통해 조성된 공익 재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지원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일호재단의 나눔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호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질병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쉐어, 관악구청 표창 수상… 취약계층 지원 공로 인정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관악구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쉐어는 관악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컴투스와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서울정문학교 장애학생을 위한 김장용 절임배추를 전달했다.
또 2024년부터 관악구 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노트북과 면접 정장을 후원하고 관악구 소재 보육원 아동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여건에 맞춘 가전제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과 빈곤아동 생계 지원, 보건의료 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경북사랑의열매, 경주상공회의소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 개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주상공회의소가 고액 단체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사랑의열매는 전날 경주상공회의소에서 '경주상공회의소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개최했다.
가입식에는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을 비롯해 이상춘 부회장, 이규익 본부장, 김동선 사무국장과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이내 1천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단체가 가입하는 고액 단체기부 프로그램이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힘써 왔으며, 희망나눔캠페인과 저출생 극복 캠페인, 산불 피해 지원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번 가입으로 경주상공회의소는 경주시 나눔리더스클럽 3호, 경북 나눔리더스클럽 74호 단체가 됐다.
이상걸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이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경주상공회의소의 가입은 지역 기업인들의 사회공헌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테크트레이드, 지미션에 4560만 원 상당 친환경 클렌징 제품 기부
지미션은 하이테크트레이드가 약 4560만원 상당의 친환경 클렌징 제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테크트레이드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의 소비재와 가전제품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생활용품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기부 물품은 저자극·제로웨이스트 콘셉트의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됐다. 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 가운데 하나를 베이스 솝으로 선택하고 동백, 텐저린, 귀리, 어성초, 창포, 검은콩 등 6가지 토핑 솝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후원 물품은 위생 환경이 열악한 국내외 선교지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일부 물품은 지미션 협력 선교사를 통해 현장에 직접 전달되며, 일부는 지미션이 운영하는 나눔가게에 지원돼 판매 수익금이 국내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현 하이테크트레이드 대표는 "기업이 가장 잘하는 일로 세상과 가장 따뜻하게 연결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부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미션 관계자는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나눔이 위생 환경이 열악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미션은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선교 활동을 펼치는 기독교 선교단체로, 기업 물품 기부와 사회공헌 연계 사업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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