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전국푸드뱅크-김소형채널H, 취약계층 노인?위한 우유 기부 外
성북구 종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지위기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전국푸드뱅크-김소형채널H, 취약계층 노인 위한 우유 기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17일 강남푸드지원센터 3호점에서 김소형채널H(원장 김소형)와 함께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우유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독자 175만 명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운영하며 건강 정보를 전달해 온 한의학박사 김소형 원장은 “평소 노년층의 영향 불균형 해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이번 우유 지원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부받은 우유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북구 종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이웃 관심이 안전망”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종암동주민센터 앞과 지역 일대에서 ‘종암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알고 알리는 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구석구석발굴단,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종암동주민센터 앞 홍보부스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와 복지·건강 상담이 진행됐으며, 주민 50여 명이 혈압·당뇨 검사 등 건강 상담을 받았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마음건강 상담과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컵라면을 나눠주며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종암동 일대 상가와 주택가를 직접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동주민센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알려달라고 안내했다.
정세균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주민의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의 건강과 마음까지 함께 살핀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일환 종암동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북구, 복지위기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요리로 관계 회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6일 성북50플러스센터 3층 보글보글키친 공유주방에서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지지 프로그램 ‘든든한 밥상,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어요!’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추천한 민·관 사례관리 저소득 1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여자와 한 팀을 이뤄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소고기불고기, 파김치, 메추리알장조림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메뉴를 직접 조리했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 조리 과정까지 함께 진행하며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저염 조리법, 기본 위생 수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배웠다.
성북구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요리 교육이 아닌 질병, 실직, 관계 단절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중장년·노인·장애인·한부모 가구를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정서지지형 민·관 협력 모델로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늘 끼니를 대충 해결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밥을 준비하고 먹으니 오랜만에 집밥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배워 앞으로도 스스로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득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일수록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 신체적·정서적 위기가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처럼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복지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생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WHO ‘퀄리티라이츠 리커버리 프로그램’ 성료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은민수, 이하 인재원)은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총 14시간에 걸쳐 운영된 회복지향 전환과 비강압적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퀄리티라이츠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3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2026~2030)’의 세부 과제인 ‘회복지향 교육(비강압적 치료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기존의 보호·격리 중심 치료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권과 회복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현장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인재원이 운영한 ‘WHO 퀄리티라이츠–오픈다이얼로그 입문 워크숍’과 연계된 기본과정으로, 회복 개념 이해와 당사자 중심 의사소통 기술, 협력적 관계 형성 등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에는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를 비롯해 당사자, 가족지원가, 동료지원가 등이 참여해 다학제적 관점에서 회복지향 접근법을 학습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 과정은 △회복 개념 및 강점 기반 접근 이해 △회복지향 의사소통 기술 습득 △협력적 관계 형성 및 공동 의사결정 △현장 적용 가능한 리커버리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 실습과 경험 공유를 통해 비강압적 치료 환경 구현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인재원은 향후 퀄리티라이츠 교육을 기본–심화–전문가 단계로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본과정은 회복 및 인권 기반 서비스 이해와 기초 중재기술, 심화과정은 비강압 치료 및 위기 대응 등 실천기술, 전문가과정은 수퍼비전과 확산 가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은민수 원장은 “퀄리티라이츠 교육 과정은 정신건강 서비스 패러다임을 인권과 회복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민·관·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인권 역량을 갖춘 정신건강 인재를 양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WHO 퀄리티라이츠 심화과정 1단계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신임 기관장 직무청렴계약 체결... 투명·윤리경영 강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17일 열린 이사회에 앞서 신임 기관장(원장 김경환)과 이사장(이사장 유태균)간의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직무청렴계약은 기관의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기관의 상임임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의 직무청렴의무와 위반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계약은 기관장과 이사장이 직무청렴계약서에 각각 자필 서명함으로써 성립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기관장의 임기 개시일부터 임기 종료일까지이다.
김경환 원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야말로 우리 기관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여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임직원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청렴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유태균 이사장은 “새롭게 취임한 기관장이 강력한 청렴 의지를 표명한 만큼, 기관 전체에 청렴과 인권존중의 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이행 실태 점검과 윤리 교육을 통해 윤리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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