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트렌드] 구로구, 7월 1일 구로사랑상품권 80억 원 추가 발행 外
공인노무사회-하나은행, 퇴직연금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주택금융공사, 노부모 부양 가구·녹색건축물에 보증료 우대
‘금융·경제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경제분야 핫이슈,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구로구, 7월 1일 구로사랑상품권 80억 원 추가 발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구로사랑상품권을 8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된 3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이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할인 혜택은 최대 10% 수준이다. 구매 시 5% 즉시 할인과 함께 결제 금액의 일부에 대해 5% 페이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페이백은 전월 결제자를 대상으로 익월 전용 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해당 상품권은 구로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 약 2만1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배달 전용 ‘땡겨요 상품권’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구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공인노무사회-하나은행, 퇴직연금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완영)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지난 15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퇴직연금 가입 활성화와 퇴직연금 규약 신고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완영 회장과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조영순 부행장 등 관계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공인노무사의 전문 검토를 기반으로 가입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 약 한 달가량 소요되던 퇴직연금 규약 심사 절차를 공인노무사가 사전 검토 및 대행 신고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처리 기간 단축과 행정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전문 인력 풀을 구성해 하나은행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규약을 정확하게 검토함으로써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사각지대 없이 법률 자문과 자산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영 회장은 “이번 협약은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흐름 속에서 공인노무사가 금융권과 협력해 규약을 검토하고 고용노동부 신고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금융공사, 노부모 부양 가구·녹색건축물에 보증료 우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노부모 부양 가구와 녹색건축물에 대한 주택보증 보증료 우대 제도를 확대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2일 보증 신청 건부터 해당 제도를 적용해 보증료를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대 대상은 노부모 부양 가구와 녹색건축물이다. 노부모 부양 가구는 신청인(배우자 포함) 세대 구성원이 65세 이상 직계존속과 직계비속 관계로 구성된 가구를 의미한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노부모 부양 가구가 개인보증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이용할 경우 각각 보증료율이 0.1%포인트, 0.02%포인트 인하된다.
또한 녹색건축물의 경우 구입·건축·개량자금보증 이용 시 보증료율이 0.1%포인트 낮아진다. 대상은 녹색건축(예비)인증 1·2등급 또는 제로에너지건축물(예비)인증을 받은 건축물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보증료 우대는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포용적 주택금융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구, 소상공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보증료 우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1자녀(태아 포함) 가구에 대한 우대 항목도 신설하는 등 서민·실수요자의 금융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 토스뱅크, 솔라나 재단과 MOU…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실험
토스뱅크가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솔라나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솔라나 재단과 손잡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 실험에 나선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박진현 토스뱅크 전략부문장과 솔라나 재단 릴리 리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이 솔라나 재단과 직접 체결하는 첫 협력 사례다. 토스뱅크는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양측은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송금·정산 인프라 개념검증(PoC) 추진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모델 공동 검토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 자산 활용 금융 서비스 가능성 모색 ▲중장기 협력 확대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1단계 PoC에서는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후 해외 파트너 연동과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KYC) 등 규제 대응 영역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토스뱅크가 기존에 운영해 온 해외송금 서비스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결합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토스뱅크는 30개국·7개 통화를 지원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더 빠르고 저비용의 글로벌 송금 구조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솔라나(Solana)는 초당 수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과 낮은 수수료 구조를 강점으로 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결제와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토스뱅크는 향후 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맞춰 해외송금을 시작으로 결제, 디지털 자산, 토큰화 자산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박진현 전략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기존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출발점”이라며 “더 빠르고 저렴한 글로벌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은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송금 표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전통시장 소비 촉진 ‘페이백 이벤트’·마을장터 개울장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계보탬 페이백 이벤트’와 ‘제109회 마을장터 개울장’을 연이어 개최한다.
성북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돌곶이시장, 장위전통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에서 ‘2026년 서울시 가계보탬 페이백 주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참여 시장과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1만5000원 이상 3만원 미만 5000원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 1만원 ▲6만원 이상 9만원 미만 2만원 ▲9만원 이상 3만원이며, 동일 시장 또는 상점가 기준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릉천변과 정릉시장에서 ‘2026년 제109회 마을장터 개울장’이 열린다.
제109회를 맞은 개울장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마을장터 행사로, 중고장터 30팀과 수공예장터 40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오후 1시 30분 개장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플리마켓과 공연, 체험활동 등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 소통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이라며 “이번 페이백 이벤트와 개울장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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