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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경방 타임스퀘어, ‘2026 빵빵 페스티벌’ 성료… 19일간 50만 명 몰려 外

밀알복지재단, 제23회 밀알콘서트 성료... 안양소년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더빙·음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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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경방 타임스퀘어, ‘2026 빵빵 페스티벌’ 성료… 19일간 50만 명 몰려

경방 타임스퀘어, ‘2026 빵빵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성료.?ⓒ타임스퀘어
경방 타임스퀘어, ‘2026 빵빵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성료.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브레드이발소’와 협업해 선보인 ‘2026 빵빵 페스티벌’이 MZ세대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총 50만여 명의 발길을 이끌며 도심 속 대표 캐릭터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평균 8% 성장하는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최신 ‘빵지순례’ 트렌드를 반영해 행사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단순한 캐릭터 콜라보를 넘어, 전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디저트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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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는 ▲정남미명과 ▲천안 뚜쥬루 ▲테디뵈르하우스 ▲몬트쿠키 ▲사과당 ▲아워온즈까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베이커리 브랜드 6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디저트와 함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귀엽게 녹여낸 특별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연일 오픈런 행진을 이어갔다.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도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총 7일간 진행된 ‘브레드이발소 인형탈 포토 이벤트’는 캐릭터와 직접 인증샷을 남기려는 키덜트족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울러 베이커리 구매 고객에게 캐릭터 부채와 핸드타올 등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 역시 기념품을 받으려는 인파가 대거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귀여운 키링, 인형, 문구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굿즈는 오픈 직후부터 빠르게 판매되었으며, 베이커리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디저트 판매량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19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누적 판매액 7억 원을 돌파하는 등 올해 타임스퀘어 상반기 F&B 팝업스토어 중 역대급 매출을 달성했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2026 빵빵 페스티벌’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누적 방문객 50만 명, 누적 판매액 7억 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낮은 객단가의 디저트 카테고리임에도 이례적인 매출과 집객력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도 아트리움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2000명 관객과 함께한 나눔의 선율... 밀알복지재단, 제23회 밀알콘서트 성료

제23회 밀알콘서트가 6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밀알복지재단
제23회 밀알콘서트가 6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밀알복지재단

제23회 밀알콘서트가 2000명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합 문화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휠체어석과 수어 통역 등 장애인 관객을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속에서 진행됐으며,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윤경희 교수가 총연출을 맡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김민 음악감독과 이병욱 지휘자가 함께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이재명,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피아니스트 조현선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은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를 통해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조현선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를 연주하며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피아니스트 조현선은 장애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연주자로,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이 가진 가능성과 감동을 전했다. 조현선의 연주는 장애를 뛰어넘은 예술적 도전과 깊은 울림으로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2부에서는 성악 무대가 이어졌다. 소프라노 이혜정은 임긍수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막 중 ‘아, 그이인가...언제나 자유롭게’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테너 이재명은 조두남의 가곡 ‘뱃노래’와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그대의 찬손’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이혜정과 테너 이재명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함께 선보이며 밝고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장식됐으며, 관객들의 큰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독자와 만나는 131개 출판사 맞춤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131개 국내 출판사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에이(A)홀과 비(B)1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사의 도서전 참가 부담을 완화하고 도서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도서전 참가사 중 개별부스 참가사 70개사, 연합부스 참가사 44개사, 책마을 참가사 17개사 등 총 131개 출판사는 작가 강연, ‘북토크’, 사인회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부스 장비 대여,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을 지원받아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특히 올해는 작가 강연, ‘북토크’, 사인회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해 출판사별 대표 저자가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문학과지성사의 『빛의 전시』와 연계한 강연 〈두려움이라는 이름의 길잡이〉, ?윌북의 정관 스님 『정관스님 나의 음식』 북토크, ?아작의 김보영 작가 『종의 기원담』 과학소설(SF) 북토크, ?가지출판사의 『건축의 케이(K)』 노은주·임형남 저자 강연 등 다양한 작가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신간 발표 도서인 ‘여름, 첫 책’에 선정된 글항아리 『밤과 책: 영화탐문』 북토크 〈밤과 책―두 세계 사이에서〉, 다시 만난 도서 ‘아깝다, 이 책’으로 선정된 원더박스 『새롭게 만나는 한국 신화』의 구매 증정 행사 등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프로그램과 연계한 부스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출판사의 독특한 홍보 기획에 맞는 장비를 대여하도록 지원한다. ?돛과닻의 음악과 책을 결합한 음향 장비 부스, ?서사원 출판사의 작가 작업실 체험 행사 등 서가 연출을 강화한 공간형 부스 운영으로 개성 있는 전시를 연출하도록 뒷받침해 출판사와 독자의 만남의 장인 도서전 현장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 서점, 독서, 도서관계 등 다양한 출판 생태계와 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책 잔치인 만큼 작가 행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작가 행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도서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도서전은 물론, 다양한 계기로 작가와 출판사, 독자가 만나며 책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AI 시대, 공동체는 어디로…성북구 문화도시포럼 25일 개최

AI 시대, 공동체는 어디로...성북구 문화도시포럼 25일 개최(제2회 성북문화도시포럼 포스터).?ⓒ성북구
AI 시대, 공동체는 어디로...성북구 문화도시포럼 25일 개최(제2회 성북문화도시포럼 포스터).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25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6 제2회 성북문화도시포럼 「AI 시대의 커뮤니티」’를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지역 공동체의 역할과 공공문화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AI 확산으로 사회와 일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인간다움과 연결의 가치를 되짚고, 초개인화 시대에 지역 기반 문화와 커뮤니티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 인사이트 강연과 2부 토론·대화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지과학자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와 커뮤니티’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와 인간의 역할, 초개인화 사회에서 공동체가 갖는 의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 ‘AI 시대, 지역문화와 커뮤니티의 방향’ 토론·대화 세션에는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와 유재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사회분과장이 참여한다. 지역 기반 커뮤니티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문화의 역할과 지역문화 생태계의 변화 가능성, 문화도시 정책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과 지역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AI 시대 공동체의 가치와 지역문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AI 시대일수록 인간다움과 연결의 가치,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문화적 경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기술 변화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 안양소년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더빙·음악 콘서트’ 개최

애니메이션 더빙 음악 콘서트.?ⓒ법무부
애니메이션 더빙 음악 콘서트. ⓒ법무부

법무부(장관 정성호)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6월 24일 ‘애니메이션 더빙·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심 마음나눔 음악회’에 이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야기와 선율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1학기 동안 진행된 애니메이션 더빙 수업과 고적대반 수업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경기도교육청과 안양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격려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목소리와 악기 연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역할을 맞춰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 학생들은 더빙과 연주를 준비하며 대사 전달, 감정 표현, 무대 예절, 협업의 중요성을 익혔고, 이를 통해 수업 시간에 쌓아온 배움과 성장의 씨앗을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꽃 피웠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 목소리와 연주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경험이 신기했고, 나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희 원장은 “지난해 마음나눔 음악회가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보여준 자리였다면, 올해 애니메이션 더빙·음악 콘서트는 이야기와 선율을 함께 엮어 학생들의 표현 영역을 한층 넓힌 무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소년원은 정규 교과교육과 직업체험교육, 인성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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