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 목소리 반영한 시설 개선 추진 外
전남 사랑의열매, 복권기금으로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 동북권 청소년시설,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분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 목소리 반영한 시설 개선 추진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청소년의 안전한 시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 주차장에 주차차단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차단기 설치는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제안된 안건 중 하나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안전 확보와 보다 체계적인 시설 운영 필요성이 제기되며 추진됐다.
기존에는 외부 차량의 자유로운 출입으로 인해 이용 시간대 혼잡 및 보행 안전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특히 방과 후와 주말 시간대에 청소년 이용이 많은 센터 특성상 안전한 이동 동선 확보와 차량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이에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차차단기 설치를 추진했으며, 지역 주차관제 전문기업인 플러스파크의 기부를 통해 사업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외부 차량 출입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청소년 시설 환경 조성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례는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고,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이 더해져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이 결합해 안전한 청소년 이용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들이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역시 정기회의와 시설 모니터링, 정책 제안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의견을 지속 전달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주차차단기 설치 외에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실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참여 기반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T.O.Y’ 박수연 위원장은 “평소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제안하게 됐다”며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의견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사랑의열매, 복권기금으로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나선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영호, 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2026년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관(170개소)을 대상으로 배분금 전달식 및 수행안내 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강진군에 위치한 전라남도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된 수행안내 교육에는 전남 사랑의열매 김동극 사무처장,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관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일정과 회계처리 지침, 온라인 배분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복권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프로그램’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보호·교육·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전남은 넓은 생활권과 농어촌 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상 아동·청소년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70개 기관은 총 11억 4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여건과 아동·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방학 기간 동안 운영할 예정이며,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돌봄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북권 청소년시설,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분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청소년정책과)와 동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 중랑구) 시립청소년시설은 오는 7월과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교육, 디지털 안전, 정책 참여, 문화예술, 진로체험, 환경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배우고 참여하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등학생 250명이 참여하는 ‘우리동네달성이’를 비롯해 월경, 연애, 디지털 성문화, 또래 성폭력 예방, 온라인 그루밍 예방, 경계 존중, 사춘기 이해, 가족 성교육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비장애 청소년과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월경 교육도 마련해 청소년의 몸 이해와 존중 문화를 지원한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참여와 안전, 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정책사업인 ‘현장맞춤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일상 만남형 활동, 프로젝트 제안, 지역 자원 매핑 등을 지원한다. 7월 29일에는 종암경찰서와 디지털 폭력 및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8월 5일에는 마약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중·고등 청소년 40명을 모집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관계 형성과 공동체 활동 중심의 여름캠프 ‘행복동행학교 성북캠퍼스’를 운영한다. 8월부터 운영되는 행복동행학교 2기 참여 청소년도 모집한다. 대상은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고립·우울감을 경험한 서울시 거주 만 13~18세 청소년이다. 이와 함께 동북권 청소년시설은 지역사회 청소년 사례관리를 함께 추진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활동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립창동청소년센터는 디지털·문화예술 기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고등학생 400명이 참여하는 ‘창작로봇솔버톤’을 진행하고, 8월 4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90명을 대상으로 ‘행복서울청소년로봇캠프’를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에듀투어’를 통해 도봉도서관, 북한산생태탐방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와 공동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7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정책제안대회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살펴보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사회참여 경험과 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훈, 생명존중, 환경, 경제, 문화예술, 메이커 등 30여 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서울청소년동행캠프를 운영해 영어캠프, 진로직업체험, 야외체험활동을 연계한다. 또한 보훈테마 창작뮤지컬 ‘페치카: 최재형의 노래’, 생명존중 교육 ‘마음이음’, 청소년 권리·의견 제안 활동, 환경 실천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학교, 메이커 교육, AI 활용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참여 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힌다.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AI, 메이커, 경제, 창업, 캠핑 체험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AI 코딩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웹서비스를 기획·구현하며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8월 8일부터 9일까지는 고려대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하는 연합 메이커톤을 운영한다. ‘지구 RE-Design’을 주제로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팀별 협업, 결과물 전시와 발표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경제금융 기초 교육 ‘너에게 돈기부여’, 창업 체험 ‘어쩌다 청소년 사장’, 청소년 감성캠핑 ‘캠성’ 등을 통해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경제 이해, 자기주도 활동을 지원한다.
연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시립망우청소년센터, 시립성북청소년센터,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청소년 80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청소년동행캠프를 운영한다. 8월 22일에는 강북·노원·창동·성북 청소년시설이 주최하는 ‘GNCS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 청소년과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밴드와 댄스 동아리 공연,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구성된다.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와 시립망우청소년센터는 찬조공연으로 참여해 동북권 청소년시설 간 문화예술 교류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시 동북권 청소년시설 프로그램은 성교육, 디지털 시민성, 정책 참여, 진로 탐색,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에서 배우고 교류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북권 청소년시설 간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와 서울시 청소년 종합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뮤지컬, 담장 안으로 들어오다’ 법무부?식약처, 청소년의 미래를 지키는 무대에 맞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법무부(장관 정성호)와 손잡고 교정기관 최초로 6월 29일(월)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소년수형자 등 1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뮤지컬 ‘N번의 고백’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SNS와 다크웹 등을 통한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보편화되고 청소년과 청년층(20?30대) 마약류 사범의 비율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교정시설 내 소년수형자의 재범을 예방하고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 내 청소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험·참여형 교육 기회가 적은 소년수형자들에게 마약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극이 교도소 담장을 넘어 확산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N번의 고백’은 인기 유튜버와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소재로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과 건강한 또래 관계의 소중함을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관객 참여형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약류 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법무부는 앞으로 교정기관 내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마약류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협업을 통해 체험, 참여형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용자의 올바른 마약류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다. 마약은 한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꿈과 희망까지 빼앗을 수 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건강한 삶을 향해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덧붙여 “법무부는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예방 중심의 교정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예방은 단속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올바른 교육과 인식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의미있는 사례다”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 창전청소년센터, 전문가 합류로 돌봄망 강화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창전청소년센터는 지난 26일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회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 국가정책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 및 결정, 지역연계 및 협력의 지원, 자문 및 사업 홍보 등을 담당하는 회의체로서 이천시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10인 내외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지원협의회 회의에서는 지역 내 각계 전문가들로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창전청소년센터 인근 학교인 이천초등학교와 설봉초등학교의 새로 부임한 관계자들이 합류하였으며, 이천시가족센터·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복지서비스기관의 임원들도 포함되었다. 총 13명 중 8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현황을 공유받고, 지원협의회 역할에 대해 전달받았으며, 당일 심의가 필요한 지역사회 추천 청소년 3명에 대해 참가 승인 절차를 진행하였다. 향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진행 중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는 지원협의회 위원들과 상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새롭게 지원협의회로 구성된 각 기관과의 연계·협력도 추진될 예정이다.
창전청소년센터 서호택 센터장은 "이번 지원협의회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더욱 신뢰하고, 더 향상된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창전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성평등가족부와 경기도, 이천시가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체험활동·학습지원·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현재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약 36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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