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스페이스코드' 프로그램 성료…청소년 우주·AI 역량 키워 外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이해교육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스페이스코드' 프로그램 성료…청소년 우주·AI 역량 키워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6일, 고진중학교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미래를 여는 열쇠 : 스페이스코드」 프로그램의 3회차이자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마지막 수업은 '생활 속 GPS 이해 및 인공위성 통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우주과학 기술이 일상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생활 속 GPS 이해 및 실습' 과정에서는 GPS의 작동 원리와 위도·경도의 개념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활용되는 GPS 기술을 탐색하고, 네이버 지도의 실시간 길찾기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위치 데이터가 수집되고 활용되는 방식을 이해하였다. 평소 일상에서 당연하게 사용하던 GPS 기술의 원리를 우주과학과 연결하여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인공위성 통신과 데이터 전송'을 주제로 실전 코딩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캔위성과 수신 기지국 간 통신 원리를 이해하고, 데이터 송신(Tx)과 수신(Rx)의 개념을 학습하였다. 아울러 센서 데이터를 통신으로 전송하는 코딩 실습을 직접 진행하며 위성 데이터 통신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우주과학과 코딩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느끼며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갈 잠재력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진중학교 한 학생은 "매일 사용하던 네이버 지도와 내비게이션이 인공위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직접 코딩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보니 우주과학이 훨씬 가깝고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동천·흥덕·동백·보정청소년문화의집, 처인성어울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 청소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이해교육 개최… “우리가 만드는 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월곡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27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이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의 운영 취지와 정책 제안 과정을 알리고, 지역 아동·청소년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성북구 청소년시설 참여기구 등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이해 ▲우수 정책 제안 사례 소개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방법 ▲정책제안서 작성 방법 ▲Speed-Geeking 방식의 정책 아이디어 공유 및 상호 피드백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지역사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팀별 토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으로 제안 목적과 필요성, 해결 방안, 기대효과를 구체화하며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안서 작성 역량을 높였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7월 13일(월)까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8월 1일(토) 정책공유회, 9월 5일(토) 총회를 열어 제안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 정책을 직접 선정하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경험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나를 떠나 더 넓은 세계로!” 2026 IYF 월드캠프 열린다
100여 개국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2026 월드캠프’가 부산 벡스코에서 12일(일)부터 막을 올린다.
국제 NGO 국제청소년연합은 25년 전부터 밝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일하고 있다. 월드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일)까지 약 일주일간 열리는 청소년 캠프다.
올해 월드캠프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각국 장·차관, 대학 총장 등 교육계 리더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청소년은 약 4,000명에 달한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한다. ‘안 된다’, ‘못 한다’는 생각을 넘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소망을 품으며 한 걸음씩 발을 내딛는 기회도 갖는다. 그들의 변화의 속도와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모두가 밝고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간다.
IYF는 각국 교육부와 청소년부의 장관 및 차관이 참석하는 ‘세계장관포럼’, 대학 총장 등 교육자들이 모이는 ‘교육포럼’을 월드캠프 기간에 개최해, 사람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마인드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다른 나라 청소년 문제의 해결 방안을 발굴ㆍ제시해, 장ㆍ차관, 총장 등 교육계 리더들의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현장에서 수행하는 ‘리더스 마인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포럼과 컨퍼런스에 참가한 장ㆍ차관과 교육자들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자 이 일에 도전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한다.
세계 곳곳에서 교육의 현장을 뛰고 있는 교육자들은 IYF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의 변화에 주목한다. 그리고 변화의 현장인 ‘월드캠프’에 참석해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고 있는지 직접 관찰한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설립자는 월드캠프 기간 중 ‘마인드강연’을 한다. 마음의 본질을 다루는 마인드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사고하는 법’, ‘자제하는 법’, ‘교류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마인드교육을 개발한 박옥수 설립자는 “우리의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고, 그 마음에서 무엇이 제일 큰지, 그 점이 중요하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마약이나 잘못된 습관 때문에 힘들어한다.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 ‘하지 말아라’ 대신에, 기쁨과 소망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심는다. 그들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치면 욕구나 잘못된 습관에서 벗어난다”라고 말했다.
월드캠프 개막식은 12일 저녁 6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월드캠프 참가국 청소년들의 세계문화댄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개발원)은 청소년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 양상이 다양해지고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흡연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 ▲영상 ▲만화 ▲디카-시* 4개 부문이며, 공모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과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최다 인원이 참여한 기관에는 별도로 ‘기관참여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6일(월)부터 7월 13일(월)까지 진행되는 사전접수 기간에 참가 분야를 선택하고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 작품 접수는 7월 14일(화)부터 8월 26일(수)까지 진행된다.
출품작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함께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창작물을 통해 또래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전자담배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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