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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사회적기업 상생 위해 연대 外

김재섭 의원, ‘청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14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참가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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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사회적기업 상생 위해 연대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 이하 ‘진흥원’)과 7월 7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사회적기업의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판로개척을 위한 표준사업장(같이일터)과 사회적기업(가치장터) 연계 △장애인 고용 확대 등을 위한 표준사업장의 사회적기업 인증교육 등 지원 △우선구매제도 강화와 구매처 발굴을 위한 지역기반의 인프라 구축 △기타 양 기관의 판로 활성화 사업에 대하여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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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개척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과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정승국 원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기업과 표준사업장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특히 표준사업장 생산품 홍보사이트 ‘같이일터’와 사회연대경제 판로플랫폼 ‘가치장터’를 적극 활용하여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장애인 고용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재섭 의원, ‘청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재섭 의원실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서울 도봉갑)이 주최하고 한국난청인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청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교육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점검하고,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청각장애 학생들은 학습의 기본권이라 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지원 부족, 열악한 학습환경, 진학 및 진로 정보에 대한 접근성 차단 등의 문제를 겪으며 불평등한 교육 현실이 지속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국가 차원의 정책적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미나는 구호림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유자경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교육부 이사가 ‘청각장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박찬영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교육연구사 ▲최민석 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과 특수교육기획팀 장학사 ▲방재호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사무관 ▲조연길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평생교육과 교육연구관 ▲장재진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 ▲이광영 경기도교육청 푸른샘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해 청각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정책 과제와 대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섭 의원은 “교육은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며 “장애를 이유로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은 특정 학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지,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얼마나 보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라며“이번 세미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모니로 전하는 감동” 제14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참가팀 모집

2026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포스터.
2026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포스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지적발달협회’)는 제14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펼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문화예술 경연이다. 
 
발달장애인 16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라면 연령과 지역, 활동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은 발달장애인 단원의 20% 이내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본선은 오는 10월 8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선 진출팀은 예선 동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10팀이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서 등 제출 서류와 함께 합창 연습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7월 21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합창단에 무대 공연 기회가 제공되며,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지휘자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수상팀에게는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 본선 출전권이 제공된다.

지적발달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지적발달협회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적발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 폭우·태풍 때 장애인은 대피도, 신고도 다르게 준비해야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폭우·태풍 대응 방법.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폭우·태풍 대응 방법. ⓒ한국장애인개발원

폭우와 태풍 상황에서는 ‘어디로 대피할지’보다 ‘어떻게 대피하고,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지’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장애 특성별 예방 및 대응 방법을 담은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 2026년 2호’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는 개발원이 개발한 ‘장애유형별, 지원자용 재난안전가이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이다. 장애인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지원자와 함께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2호는 폭우와 태풍 발생 전 준비사항부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까지 폭우·태풍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현장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장애 특성별 대응 방법을 보완하고, 쉬운 표현을 사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카드뉴스는 장애 특성별 대응요령을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시각 정보 습득이 어려운 장애인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정서 및 의미 이해가 어려운 장애인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등 5개 유형으로 나누어 안내한다.

구체적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 중 배터리나 조이스틱 등에 빗물이 들어가 멈춘 경우, 다시 전원을 켜지 말고 수동으로 전환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 시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자가 어깨부터 허리까지 크게 엑스(X)를 두 번 빠르게 그리는 ‘촉신호’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법을 담았다. 음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미리 익혀두도록 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폭우와 태풍은 짧은 시간에도 이동과 의사소통, 정보 확인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장애인과 지원자가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장애유형별(지체, 시각, 청각, 발달, 정신적 장애) 재난안전 가이드 5종을 개발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장애인지원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추가로 발간한 바 있다.

◇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가능성을 함께 그리는 ‘제4회 오티즘엑스포’ 개막

제4회 오티즘엑스포 포스터. ⓒ서플러스글로벌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와 예술, 당사자의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4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0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함께웃는재단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꿈을 그리다·함께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통합적 정보 교류의 장이자 문화예술 축제로 7월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0일 개막 세리머니로 시작되는 오티즘엑스포는 97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총 148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에서는 발달장애 관련 정책, 교육, 치료, 취업, 자립, 돌봄, 커뮤니티, 문화예술, 감각환경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정보와 제품·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무대인 ‘오티즘아트페스티벌’, 국내외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 ‘오티즘스쿨’,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지역사회 구성원의 이야기를 나누는 ‘오티즘톡스’ 등이 마련됐다.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오티즘아트페스티벌’은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만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10일에는 음악, 무용, 마술, 샌드아트,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팀이 무대에 오르는 ‘오티즘슈퍼스타K’가 진행되며, 성남시맘소리합창단과 가수 안치환의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11일에는 ‘저속 성장 육아 일기’ 정진희 저자의 북토크쇼와 발달장애 전문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오티즘갈라쇼’가 열린다. 갈라쇼는 관악, 성악, 현악, 무용&K-POP, 팝페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강연 프로그램인 ‘오티즘스쿨’에서는 발달장애 관련 정책과 최신 연구, 자립 준비, 주거, 일자리, 경제, 일상 지원 등 당사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주제들이 폭넓게 다뤄진다.

1일차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정책 및 연구 발표를 비롯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이자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인 천근아 원장의 아너스피치를 시작으로 세이브더칠드런 강미정 팀장, 미국 텍사스대 이동근 교수, 이화여대 최보인 교수, 고려대 김소현 교수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2일차에는 발달장애인 자립 준비, 어디까지 와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윤여광 KASEC 프로그램 디렉터의 해외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IFDD 전현일 대표, 한신대 홍선미 교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경북지사장, 법무법인 여온 유영규 변호사, 성공회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김연아 부센터장의 강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순서로는 ‘그래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숭실대학교 김경미 교수를 좌장으로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남영 운영위원과 박상원 부장, 성민복지관 안은정 과장이 패널 디스커션 및 질의응답으로 현장의 궁금증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오티즘톡스’에서는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글로벌 자폐 리더 템플 그랜딘 박사와 제니퍼 야시오 대표와 함께하는 토크, 발달장애 당사자 단체들의 활동 이야기, 북토크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웃들의 이야기, 비장애 형제·자매가 참여하는 쿠킹토크, 자유발언대 ‘오.톡.해!’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 속 연결의 의미를 전한다.

이외에도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오티즘아트갤러리’, 발달장애인의 감각환경지원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티즘센서리프렌들리존’, 전문 사진 촬영 프로그램 ‘오티즘사진관’, 발달장애 관련 제품과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오티즘마켓’ 등이 운영된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심신안정실과 쿨링존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제4회 오티즘엑스포는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 한국자폐학회,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후원기관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굿피플, 제우스, 하나금융나눔재단, 세브란스병원, 희망별숲, 현대해상, 아이마음탐사대, 파라다이스, 신한은행, 발달장애지원이종협동조합연합회,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동구밭, 풀무원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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