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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뉴스] “장애 경험을 나누고 함께하는 성장” 2026년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外

개발원 전북센터, 도내 9개 고교 1,000여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미용실 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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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장애 경험을 나누고 함께하는 성장” 2026년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재룡)는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오는 8월 7일(금)까지 2026년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서로의 장애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지지를 통해 장애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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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무박 3일 과정)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레옹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관계 만들기 ▲New & Good ▲자립생활 ▲인간의 본질 ▲장애에 대하여 ▲감정 해방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관내 거주하고 동료상담에 관심 있는 장애인 당사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복지카드 사본과 함께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팩스(031-907-3096)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립생활팀 안종훈 동료상담사(☎ 031-906-3095)에게 문의하면 된다.

◇ 개발원 전북센터, 도내 9개 고교 1,000여명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5월 15일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전북센터 관계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월 15일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전북센터 관계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북특별자치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백재경, 이하 전북센터)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도내 9개 고등학교에서 운영한 ‘2026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2026년 1월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1만 4,524명이다. 이 가운데 7세부터 18세까지의 학령기 발달장애인은 2,624명으로 전체 발달장애인의 18.1%를 차지한다. 이는 전북지역 학령기 학생 약 18만 9,000명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발달장애인인 셈이다.

이에 전북센터는 학교에서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5월 15일 이리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북유니텍고등학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덕암정보고등학교, 마령고등학교, 양현고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원광보건고등학교, 만경여자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발달장애의 특성과 장애인권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퀴즈와 사례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교육과 역지사지 활동, 장애인을 대할 때 필요한 에티켓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를 활용한 교육이라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발달장애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센터 백재경 센터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미용실 3곳 추가…총 7곳으로 확대

동대문구, 장애인 친화미용실 3곳 추가 협약식.
14일 동대문구청에서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은 장애인 친화미용실 3개소와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한솔 아뜰리에의 김한솔·안영자 공동대표, 현주미용의 노정자 대표.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14일 신규 장애인 친화미용실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복지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규 미용실 3개소가 장애인 친화미용실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동대문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친화미용실은 기존 4개소에서 총 7개소로 확대됐다.

장애인 친화미용실은 장애인이 평소 이용하던 동네 미용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환경을 조성하고, 이미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이용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신규 참여 미용실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과 장애인식 개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복지인 ‘장애인 친화미용실’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사례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누구나 동네에서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포용도시 동대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장애인 친화미용실 대표자와의 소통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참여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 대구 장애아동 4천 명 넘어…지역 맞춤형 지원 거점 마련

14일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열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구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조정민, 이하 대구센터)는 14일 개소식을 열고,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상담·조기개입·서비스 연계 등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한국장애인개발원, 구·군 관계자와 장애아동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축사, 센터 경과보고 및 사업 안내, 기념식 및 현판 제막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현황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은 2021년 3,629명에서 올해 5월 기준 4,384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조기 발견, 상담, 서비스 연계 등 지역 단위 통합지원체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대구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복지지원법」에 따라 설치된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로,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와 장애아동,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장애아동 맞춤형 통합지원 거점기관이다.

이번 개소를 통해 대구센터는 장애아동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영유아 조기개입서비스, 장애아동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별 아동과 가족의 상황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와 장애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조기개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교육기관,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고, 가족중심 양육코칭을 통해 가족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조기개입 실행 기반을 확대해 장애아동과 가족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대구센터 조정민 센터장은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라는 공식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과 조기개입부터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사례관리까지 지역 중심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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