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책과 함께 하는 여름... 서초구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外
서울시교육청 “방학돌봄 사각지대, 든든한 한 끼와 배움으로 채우다”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책과 함께 하는 여름... 서초구립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부터 9월까지 서초구 내 10개 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성인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인문학과 역사, 환경·생태, 예술·창작, AI·코딩 등 다양한 분야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각 도서관의 특화 주제와 공간을 활용해 독서를 만들기와 놀이, 토론, 디지털 창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하고, 직접 체험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독서와 창작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반포도서관은 어린이작업실 '모야'에서 여름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나만의 아쿠아리움 만들기’를 운영한다. 양재도서관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여름·환경·경제를 주제로 한 독서와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여름아, 읽자!’를 선보인다. 잠원도서관은 여름과 도서관, 여행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창작하고 책가방을 만들어보는 개관 9주년 기념 프로그램 ‘도서관에 쓰고 그려요’를 운영한다.
또, 역사와 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선사시대를 주제로 책을 읽고 클레이 유물 만들기와 북아트 제작을 체험하는 ‘역사 탐험대’를 진행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해양생태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배우고 바다 청소 보드게임과 해양오염 콜라주,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에 참여하는 ‘방배숲환경교실: 미안해 바다, 잘가 플라스틱!’을 운영한다.
그림책과 이야기를 매개로 상상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내곡도서관은 지역 주민 재능기부자가 유아들에게 다양한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옛이야기 속으로 풍덩!’을 운영한다. 방배도서관은 ‘귀신 세탁소’의 저자 진수경 작가와 함께 작품을 읽고 작품의 탄생 배경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살펴본다. 서초그림책도서관은 그림책 읽기와 작가 연계 활동,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여름이랑 그림책이랑’을 진행한다.
아울러 성인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AI 특화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서이도서관은 문학작품 속 문장과 향기를 함께 탐구하는 서이인문살롱 ‘문장의 행간에서 찾아낸 향기의 조각’을 운영한다. 우면도서관은 AI 시대의 인간다움과 윤리적 가치, 읽기와 쓰기의 본질을 탐구하는 ‘AI 시대: 문해力’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의 의미를 함께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도서관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신청 일정과 대상,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 내 '도서관 바로가기' 또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방학은 책 한 권이 새로운 경험과 배움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도서관마다 준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배우며 성장하는 뜻깊은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방학돌봄 사각지대, 든든한 한 끼와 배움으로 채우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2026년 여름방학 기간부터 영등포구청(구청장 조유진)과 함께 맞벌이, 다문화가정 등 교육여건 취약 학생들의 안정적 방학생활 지원을 위한「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초등 저학년(1~3학년) 학생들에게 매일 든든한 점심 한 끼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1일 80분)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과 온전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은 2026년 교육부 주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을 확보해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고, 202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 동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중 제공되는 프로그램과 중식은 모두 무상으로 운영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두터운 방학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 지원사업은 영등포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초8교, 약 300명(초 1~3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남부교육지원청과 영등포구청이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다문화학생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남부교육지원청 자체제작 「세계 그림동화 동영상」을 활용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및 한국어 능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청은 돌봄수요가 많으나 인력 등 운영 여력에 한계가 있는 대규모학교 중심으로 학생의 즐거움와 배움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여, 학교돌봄 여건을 개선을 하고 학부모 양육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추진에 발맞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히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기관(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과 연계해 우수한 강사진이 이끄는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풀(Pool)을 구성하여 학교별 맞춤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KB금융공익재단과도 협업해 놀이와 금융교육을 결합한 융합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든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 상생형 중식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관내 영등포구에 소재한 검증된 우수한 여성기업(다다쿱)과 손잡고 매일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양질의 영양 도시락을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수요 특식 데이(Day)'를 운영하여, 방학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사업은 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 기획, 인력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여 학교 행정업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학교는 학생 모집, 공간 제공에 집중하도록 하고 프로그램 기획, 중식제공과 같은 행정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였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초등학교에 운영실마다 한 명의 방학돌봄 지원인력을 파견해 학교현장 지원에 힘썼다.
관내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A 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사업이 방학기간 동안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초등학생의 돌봄공백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 생활을 지원해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고「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B 초등학교 학부모(김○○)는맞벌이 부부로 방학기간이 되면 3학년 자녀를 돌볼 곳이 마땅치 않아 마음을 졸였는데, 이번 사업으로 자녀가 방학 중에도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점심식사와 맞춤형 배움까지 지원 받아, 앞으로 걱정을 덜고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환용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방학은 어떤 아이들에게는 지친 일상을 충전하는 시간이지만, 또 어떤 아이들에게는 외로움과 결핍을 견뎌야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교원 빨간펜, ‘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전 실시
교원 빨간펜이‘2026 도요새잉글리시 영어말하기 대회’ 예선전을 7월 20일부터 5주간 진행한다.
교원 빨간펜은 유초등 도요새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발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대회를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8만명이 넘는 회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5,900만원의장학금을 수여했다.
예선은 구연동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도요새잉글리시 내 도서 콘텐츠 중 1권을 암기해 발표 영상을 빨간펜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와 심사평이 제공된다.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16명은 본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11월 14일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본선 참가 주제는 △구연동화 발표(유아) △구연동화 및 자기 생각 발표(초등 1~2학년) △책 읽고 느낀 점 및 자기 생각 발표(초등 3~4학년) △자유 발표(초등5~6학년)이다. 심사위원단이 유창성, 전달력, 내용구성과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4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8명)으로 총 1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다”라며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족관계교육 주간 전국 가족센터에서 부모·부부 교육 집중 실시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족관계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전국 가족센터에서 부부·부모·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가족관계교육 주간 첫날인 20일 오전 10시 종로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직접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 참가자 및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가족관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가까운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종로구가족센터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게임·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팅 등 다양한 미디어 이용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됐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변화하는 가족 환경 속에서 서로 간 이해와 존중을 키우고 갈등을 예방하는 데 가족관계 교육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이번 가족관계교육 주간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길 기대하며 성평등가족부는 생애주기와 가족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족관계교육 참여 희망자는 가족센터 누리집, 가족센터 대표전화 또는 가까운 가족센터 방문을 통해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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