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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관악구, 전국 최초 전 동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생활밀착 복지망 강화 外

?“AI 전화에 답 없었다”…동대문구 복지사, 온열질환 위기 주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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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관악구, 전국 최초 전 동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생활밀착 복지망 강화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출범식 기념사진(앞줄 좌측에서 세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출범식 기념사진(앞줄 좌측에서 세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관악구가 1인가구의 주거·안전·질병·빈곤·외로움 등 ‘5대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관악구의 1인가구 비율은 64.0%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구는 2020년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하고 2022년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21개 전 동에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조성해 생활권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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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1개 동으로 집단상담을 확대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동별 인구구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1인가구가 많은 청룡동에서는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신림동에서는 버려지는 이사박스를 재활용해 이사 예정 청년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지구가 좋아해! Re착한이사’를 운영한다. 중장년 1인가구가 많은 대학동과 난곡동에서는 운동·요리 프로그램을, 행운동·신사동·서원동에서는 고립위험가구의 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대별 관계망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식사와 운동·요리 등을 매개로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6월 문을 연 ‘관악 1인가구 청년식당 아토’에서는 함께 식사하면서 상담과 명상, 보드게임, 소규모 모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 1인가구에는 생활기술 교육과 이웃 나눔, 합창·소모임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과 고립위험 1인가구에는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정서지원 등을 연계한다.

올해는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1인가구 사회안전망 형성 체육활동 지원사업’도 5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활체육과 소모임을 운영하고 사례관리와 정서지원을 연계해 건강 증진과 이웃 교류를 돕는다.

‘씽글벙글 사랑방’, ‘서울마음 편의점’, ‘이웃사랑방’ 등 생활권 커뮤니티 공간도 활용해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만남이 일상적인 이웃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악구는 주민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7년 관악구 1인가구 행복정책 수요조사’도 추진한다. 주거·일자리·안전·돌봄·건강·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의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조사해 향후 21개 동 특화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관악구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전국 단위 평가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1인가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1인가구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 만큼 세대별 생활의 어려움과 고립 위험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21개 동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건강과 안전, 돌봄과 사회적 관계망을 촘촘히 연결해 혼자 살아도 안심하고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AI 전화에 답 없었다”…동대문구 복지사, 온열질환 위기 주민 구조

동대문구 폭염 위기가구 대응체계. ⓒ동대문구
동대문구 폭염 위기가구 대응체계.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폭염 속 AI 안부전화에 응답하지 않은 60대 주민을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온열질환을 확인하고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농1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는 지난 4일 담당 사회복지사와 통화했을 당시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다음 날 AI 안부확인서비스의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고, 미응답 정보가 주민센터 사회복지사에게 전달됐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6일 A씨에게 10차례 넘게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방문간호사와 함께 자택을 찾았다. 현장에서 A씨가 온열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한 사회복지사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후 상태가 호전돼 8일 퇴원했다.

동대문구는 지난 4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자 고독사 고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일 1회’ 안부확인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사례는 ‘사회복지사 안부확인→AI 미응답 감지→담당자 재확인→현장 방문→119 이송’으로 이어지는 사람과 AI의 연계 돌봄체계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작동한 사례다.

구는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활지원사 등 인적 안전망에 AI 안부확인서비스와 안부확인 All Care 서비스 등 스마트 돌봄체계를 연계하고 있다. 전화 미응답이나 이상징후가 확인되면 담당자가 다시 연락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2일 1회 안부확인을 이어가며,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현장 방문과 119 신고는 물론 냉방용품과 생계비 등 서울형 긴급복지지원도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전화에 응답하지 않은 작은 신호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위기에 놓인 주민을 제때 발견할 수 있었다”며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사람의 돌봄과 스마트 기술을 함께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와 폭염 취약계층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사의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경북·대구 사회복지사 1000여명 한자리

행사사진.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입
행사사진.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입

경북과 대구 지역 사회복지사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18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iM 힐링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구 지역 사회복지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사명을 되새기고 현장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등이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특히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은 사회복지사를 위해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현장 경품 추첨 등도 진행됐다.

2부 ‘iM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쿨 이재훈, 하이량, 애플트리가 약 90분간 공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변화에 단순히 뒤따르는 데 있지 않고 그 변화가 인간다운 사회를 향하도록 그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한성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사회복지사의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고 전문성과 자긍심이 더욱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용필 iM금융그룹 전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대구시장,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iM 힐링콘서트’ 참석

추경호 대구시장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힐링콘서트 참석 사진. ⓒ대구시
추경호 대구시장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힐링콘서트 참석 사진. ⓒ대구시

추경호 대구시장이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 사회복지사 1000여 명을 격려했다.

추경호 시장은 18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 iM 힐링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경북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iM금융그룹이 후원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감사패 수여, iM금융그룹 후원금 전달식 등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애플트리, 하이량, 쿨(COOL) 이재훈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9기 공약사항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추진한다. 오는 9월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간 복지포인트 지급액을 10만원 인상하고, 청년 종사자에게는 연 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호봉 상한 제도도 폐지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복지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사람이 있고, 사람을 돌보는 일이 존중받으려면 그 일을 하는 사람부터 존중받아야 한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장혜선 이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 연임…2029년까지 울산 복지사업 이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프로필.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프로필.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장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울산 지역의 복지 향상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간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19일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의 임기는 2029년 8월 16일까지다.

장 이사장은 2023년 8월 취임한 이후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 울산 지역의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취약계층 가정에는 가전·가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아동에게 과자와 학용품 등을 담은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효도잔치 후원과 소외계층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지원도 이어갔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신격호 롯데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에게 1박 2일간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겨울철 중·고등학생에게 방한 의류를 지원하는 등 성장과 생활을 돕는 사업을 진행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울산은 저에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에게 집처럼, 고향처럼 따뜻한 곳인 동시에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울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09년 12월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명 ‘삼동’은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울주군 삼동면에서 따왔으며,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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