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진학을 잇다...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꿈 닿음 프로젝트」 운영
인천 청소년들, ‘이룸’ 활용해 청소년활동 홍보 역량 키운다... 충남 청소년 82명, 창업 아이디어 겨뤄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진학을 잇다...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꿈 닿음 프로젝트」 운영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해운대구꿈드림)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준비를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해운대구꿈드림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로·진학 맞춤형 지원사업 ‘해꿈 닿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은행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해꿈 닿음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진학 정보를 스스로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덜고, 개인의 진로 준비 수준과 욕구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형 ‘도움닫기’ ▲대학진학준비형 ‘꿈닿기’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움닫기’는 아직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진로검사 4종과 1대1 진로상담 2회를 진행한 뒤 외부 전문 진로컨설턴트의 1대1 진로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진로 방향을 구체화한다.
또한 대학 캠퍼스 탐방과 직업·문화체험으로 구성된 2박 3일 서울 ‘도약캠프’를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꿈닿기’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시 전문가 1대1 대입컨설팅과 수시 원서 접수비 등을 지원해 학교 밖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실질적인 대학 진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진로설계 프로그램 ‘내 인생의 매니저’를 운영해 참여 청소년들이 프로젝트에서 탐색하고 경험한 내용을 자신의 미래 계획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수료식을 열어 활동 과정과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혼자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기보다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방향을 찾고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YMCA 재단법인 산하로 위탁 운영되는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학업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연계, 자기계발 프로그램, 무료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해운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 청소년들, ‘이룸’ 활용해 청소년활동 홍보 역량 키운다
인천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청소년활동을 알리고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을 키웠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2일 인천 관내 청소년시설 6곳 소속 청소년자치기구를 대상으로 ‘인천 청소년정보 이룸랩(eroom-Lab)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룸랩’은 청소년이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을 활용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활동을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형 프로젝트다. 청소년들이 이룸 활용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플랫폼 활성화에도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서해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通’ ▲가좌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유’ ▲검단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유통기한’ ▲검단청소년센터 청소년자기주도봉사단 ‘함께해봄’ ▲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르나래’ ▲연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몽’ 등 6개 자치기구가 참여했다.
교육과 간담회에서는 이룸랩 사업과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자치기구별 이룸 이벤트 운영계획 공유, 이룸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자치기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과 홍보 역량을 높였다. 또 이룸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활동 운영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윤병철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이 인천 대표 청소년 정보 플랫폼 이룸을 활용해 지역의 청소년활동 정보를 직접 알리고 소통하는 경험은 매우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기반 활동을 확대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역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해 성평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설치한 청소년활동정책 수행기관이다.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에서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 충남 청소년 82명, 창업 아이디어 겨뤄…전국대회 진출팀 가린다
충남 지역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투자유치 과정을 체험하며 창업가정신을 키웠다.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2일 원내 1층 가온누리움에서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 25개 팀, 학생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충남 예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대도약의 시대, 내일의 유니콘 창업을 꿈꾸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이 실제 투자유치 발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가가 투자자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IR(Investor Relations) 프로젝트 피칭 방식을 도입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초·중학교 8개 팀이, 2·3부에서는 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17개 팀이 각각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 창업동아리 활동 내용을 5분 이내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심사위원들과 3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발표 사이에는 창업가정신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창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가치창출역량 ▲도전역량 ▲자기주도역량 ▲집단창의역량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창업 및 창업교육 전문가와 창업교육 지원단, 진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부문별 1위 팀은 전국대회 본선에, 2위 팀 가운데 상위 점수를 받은 팀은 전국대회 2차 예선에 각각 추천된다.
한 참가 학생은 “처음으로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듯 아이디어를 소개해 보니 우리 아이템의 강점과 보완점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피드백이 앞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홍제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창업가정신을 기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효능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교 내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충남 지역 청소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2학기 학교단체 수련활동 본격 돌입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2학기 학교단체 수련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오는 24일부터 2학기 학교단체 수련활동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학기 수련활동에는 신천고등학교를 비롯해 총 16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학교급과 참여 목적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 인증프로그램을 비롯해 챌린지활동, 국궁, 공동체 활동, 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청소년지도사의 지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아래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며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2026년 하반기 학교단체 수련활동에 추가로 참여할 학교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수련원 누리집에서 잔여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철상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수련활동이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데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2학기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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