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나눔비타민, 울산 이주배경 아동 식사 지원 참여 식당 모집 外
서울 사랑의열매, 첫 AI 영상 공모전 ‘CHEST × AI’ 성료... 한솥도시락, 결식 우려 아동에 1,923끼 지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나눔비타민, 울산 이주배경 아동 식사 지원 참여 식당 모집
나눔비타민이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식사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참여 식당 모집에 나선다.
디지털 복지 인프라 기업 나눔비타민은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리부트 울산 프로젝트’의 ‘리부트 울산 마음이 든든한끼’ 사업에 참여할 울산 동구·남구·중구 지역 식당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음이 든든한끼’는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모바일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생활권 내 식당과 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매장 식사나 방문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사권 결제에는 현대해상의 후원 재원이 활용되며, 참여 식당에는 일반 결제와 동일하게 사용 금액이 매출로 정산된다. 식당에 별도의 기부를 요구하지 않고 아동의 식사 지원과 지역 가게의 매출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참여 식당은 별도 단말기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식사권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울산 동구·남구·중구에 있는 일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신청할 수 있다.
나눔비타민은 30~50곳의 참여 식당을 확보해 아동들이 생활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참여 가게에는 인근 이용자 대상 안내와 함께 가게 소개 콘텐츠, X배너·현판·스티커 등 매장 홍보물을 지원한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이번 사업은 참여 식당에 기부를 요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의 한 끼가 지역 가게의 정상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스스로 식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지역 가게에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제공해 울산 안에서 지원의 가치가 순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식당 모집은 별도 마감 없이 상시 진행되며, ‘마음이 든든한끼’ 식사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식당은 포털사이트에서 ‘나비얌 입점’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 서울 사랑의열매, 첫 AI 영상 공모전 ‘CHEST × AI’ 성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눔의 가치를 표현한 영상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서울 사랑의열매(회장 김재록)는 26일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AI 나눔 메시지 영상 제작 공모전 ‘CHEST × AI’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눔’의 의미를 새롭게 표현하고 시민들이 나눔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 사랑의열매가 AI를 활용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눔 메시지가 담긴 AI 영상 제작을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한 결과 3분 영상 31건, 쇼츠 영상 60건 등 총 91건이 접수됐다. 학생과 직장인, 프리랜서, 유튜버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참여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기획성·활용도·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체 1위인 열매대상에는 김건오 씨의 ‘나눔이 피운 사람의 열매’가 선정됐다. 흥부와 놀부 전래동화를 재해석해 나눔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분야별 열매상에는 3분 영상 분야 ‘100% 당첨의 기적’(배지혜), 쇼츠 영상 분야 ‘저 기부했어요!’(황선우)가 선정됐다. 사랑상에는 ‘다시, 동심’(김지영)과 ‘나눔의 온도’(노영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에는 ‘한 올의 희망’(안서빈), ‘한바퀴’(서봉국), ‘다시 열매’(전영운), ‘매진된 메뉴’(전채연), ‘작은 빛이 닿은 곳’(정소명)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이 수여됐다. 열매대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열매상에는 각각 50만원과 상장, 사랑상에는 각각 30만원과 상장, 특별상에는 각각 10만원과 상장이 전달됐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가 나눔의 가치를 쉽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나눔을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서울 사랑의열매 공식 SNS를 통해 소개되며, 향후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 한솥도시락, 결식 우려 아동에 1,923끼 지원…가맹점과 상생 캠페인
한솥도시락이 디지털 복지 플랫폼 ‘나비얌’과 함께 결식 우려 아동에게 1,923끼를 지원하며 식사 지원과 가맹점 상생을 결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마쳤다.
한솥도시락은 본사 기부금 1천만원을 재원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인천 지역 급식카드 인증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들은 모바일 앱 ‘나비얌’을 통해 한솥 쿠폰을 받아 집이나 학교, 학원 인근 가맹점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선택해 이용했다. 서울·인천 지역 한솥 가맹점 169곳이 모두 참여했으며, 실제 쿠폰 사용이 발생한 가맹점은 76곳이다.
캠페인 기간 발행된 쿠폰은 전량 소진됐다. 특히 쿠폰 사용의 63%가 방과 후부터 저녁 시간대에 집중돼 돌봄 공백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시간대의 끼니 지원에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한솥의 메뉴를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었으며, 탕수육·돈가스·치킨 등 단백질 중심 메뉴가 전체 이용의 25%를 차지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 기부금이 모바일 식사 쿠폰으로 전환되고, 쿠폰 사용액이 가맹점 매출로 정산되는 구조로 운영됐다. 아동은 실물 급식카드 대신 모바일 쿠폰을 이용해 주변의 시선을 덜 의식하면서 생활권 내 가맹점에서 식사를 선택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새로운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본사 기부와 가맹점의 자발적 참여가 만나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한 끼를,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안겨준 캠페인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와 가맹점 성장이 선순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지원 대상자 연결부터 쿠폰 지급·사용, 성과 확인까지 시스템 안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식사지원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솥도시락은 아동복지기관 등과 장기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가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 소상공인연합회와 취약계층 소상공인 가족 지원 협약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가족, 아동 지원에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5일 본부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및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사업장을 생계의 터전으로 삼는 만큼 야간·주말 영업 등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가족의 생활환경과 아동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설명이다.
양 기관은 ▲취약계층 소상공인 및 가족의 복지·삶의 질 향상 ▲아동 권리 증진 및 보호 ▲가족 돌봄과 심리·정서 지원 ▲문화·여가·교육 지원 ▲기업 사회공헌 연계 및 후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사업 운영 등에 협력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기업 협력 및 후원 연계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문성과 연합회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자녀들이 충분한 돌봄과 기회를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사업 운영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시간적 어려움은 결국 그 가족과 아동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동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쉐어·한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 학대피해아동 지원 협약
국제구호개발 NGO 글로벌쉐어가 한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는 지난 26일 사무국에서 한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와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아동이 원가정에서 분리된 뒤 처음 머무는 보호시설인 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보호 환경 조성과 회복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쉼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창종 한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 회장은 “학대피해아동이 쉼터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쉼터는 안전을 회복하고 다시 일상을 준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보호받는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학대피해아동의 안정적인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긴급 입소 아동 입소키트 제작, 영양음료 지원, 쉼터 환경개선 등 현장 수요에 맞춘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