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저출산은 경제적 부담, 육아의 어려움, 여성들의 경력단절우려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만들어진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가 개개인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준다면 자연스럽게 극복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기업 그리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리더 100인이 앞장서는 저출산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 열두 번째 주자로 동참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앞치마와 고무장갑 세트로 구성된 ‘앞장키트’를 착용하고, 영상 메시지로 ‘개인의 행복, 조직의 발전,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아빠의 역할과 일·가정 균형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노력할 것’을 선언하는 형식으로 이어진다.
이 캠페인은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시민단체 (사)함께하는아버지들과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가 주최하는 ‘리더 100인이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이다.
변 회장은 "기성세대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아이를 기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저출산극복은 사회적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식개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회장은 "휴맥스의 경우는 일·가정의 균형과 출산장려를 위해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먼저 직원들을 위한 자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은 물론 육아와 같은 개인적인 사황에 따라 출퇴근시간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 회장은 "아이를 기른다는 것은 다른방식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일이다. 가사와 육아는 더이상 아빠들이 돕는 일이 아니다. 아빠들도 육아를 당연히 함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장캠페인 다음 주자로 비트컴퓨터에 조현정 회장을 지목했다.
앞서 앞장캠페인에 참여한 리더는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사장, 안규동 롯데JTB대표,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의원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베이비뉴스는 창간 8년 차 국내 최초 육아신문이다. 임신, 출산 육아 분야의 유일한 전문지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신문을 발간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과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사)함께하는아버지들은 2012년부터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양과 질을 높이자는 아버지운동을 펼쳐 온 사단법인 겸 사회적 기업이다. 아버지 교육 및 상담, 신나는 아버지를 위한 실천도구(앞장키트)를 개발했다.
앞장키트는 (사)함께하는아버지들에서 아빠들의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한 히어로 콘셉트의 앞치마와 고무장갑 세트다. "육아와 가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신나 앞장서서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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