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서면 머리 난다?’ 탈모, 민간요법 의지하면 ‘낭패’
‘물구나무서면 머리 난다?’ 탈모, 민간요법 의지하면 ‘낭패’
  • 전아름 기자
  • 승인 2018.10.3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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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 의료기관서 치료받는 것이 탈모 탈출 지름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직장인 이병진(가명) 씨는 요즘 몸도, 마음도, 머리도 춥다. 가을이 오자마자 추풍낙엽처럼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 날씨가 추워질수록 썰렁해지는 정수리를 더 두고볼 수만은 없었던 병진 씨는 탈모 치료 병원을 찾아 열심히 관리 중이다.

M자형 탈모처럼 모낭군이 소실된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 후 검증된 약물치료로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정수리 탈모는 이미 많은 수의 모발이 너무 얇아져서 생기는 탈모다. 이런 경우 줄기세포 탈모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모낭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세모벨르
M자형 탈모처럼 모낭군이 소실된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 후 검증된 약물치료로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정수리 탈모는 이미 많은 수의 모발이 너무 얇아져서 생기는 탈모다. 이런 경우 줄기세포 탈모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모낭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세모벨르

탈모는 환절기 질환 중 하나다. 사람들은 흔히 탈모가 생기면 유전성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를 먼저 걱정한다. 혹시 모를 몸의 이상증세로 인한 탈모를 걱정하며 원인 규명에 나서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탈모의 원인 대부분은 ‘원인 미상’이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때문에 탈모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생기는 탈모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탈모는 노화의 한 과정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탈모가 일어난다. 하지만 20대도 되기 전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50대가 돼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탈모는 건강이나 질병과 크게 관련 없는 질환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탈모는 평균연령의 모발 상태나 일반적인 수준보다 앞이마가 뒤로 벗겨지는, 소위 M자형 탈모나 정수리가 뻥 뚫린 것 같은 정수리 탈모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탈모유형과 상관없이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민간요법 탈모 치료법이 난무한다. 이는 주의하지 않으면 멀쩡한 모발의 손실을 줄 수 있으며 탈모보다 더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연세 모벨르 대구점 김진영 대표원장은 “M자형 탈모처럼 모낭군이 소실된 경우에는 비절개 모발이식 후 검증된 약물치료로 모발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정수리 탈모는 이미 많은 수의 모발이 너무 얇아져서 생기는 탈모다. 이런 경우 줄기세포 탈모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모낭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영 원장은 “탈모의 원인을 혼자 분석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비의학적 방법이나 민간요법으로 탈모 치료에 접근하면 향후 더 큰 모발 손실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가져올 수 있다”며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고 다년간의 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탈모 치료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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