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의원 정기총회서… 자정운동·정부 대화 재개 추진 의사 밝혀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새 이사장으로 김동렬 수석부이사장을 선출했다.
한유총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제24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수석부이사장의 이사장 임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한유총 측은 재적 385명 중 277명이 참석했고 이 중 22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동렬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가장 먼저 회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단결을 부탁드린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회원들 간에 반목과 분열을 초래해서는 안 되겠다”며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된 정책 목표와 추진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손잡고 일사분란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한유총 혁신 방안으로 유아교육 자정운동 전개와 부모 안심 유아교육 실현을 제시했다. 유아교육 자정운동은 ▲유치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발생 예방 위한 감시체계 강화 ▲질 높은 급·간식 제공 ▲교직원 복리향상 등을 포함한다.
또한 정부를 향해, 한유총과 관계기관, 그리고 사회적 숙의기구를 포함한 ‘유아교육 혁신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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