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14개월 연속 증가세 지속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이 반등세를 이어가며 출산 증가 흐름도 유지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혼인 건수는 1만 94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이는 2017년 8월(2만 68건)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8월 출생아 수 역시 2만 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4명(3.8%)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6만 867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 708명(6.8%)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만 명대를 기록하며 총 8만 명을 넘겼는데 이를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에 더하면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8일 한반도미래연구원 주최 ‘대한민국 인구비전 2100 선포식’ 축사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고, 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도 전년보다 7.2%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출생아 수는 25만 명을 넘고, 합계출산율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0.8명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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