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기아대책 ‘마음하나’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2025 청년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 운영 성료, 상담 데이터 인사이트 공개
㈜다인은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및 슬로워크와 함께 청년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의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요 인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음하나’는 자립 청년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지원 플랫폼으로, 일상적인 고민을 안전하게 나누고 초기 고민 상담부터 보다 전문적인 상담까지 지원한다. 다인은 2025년부터 해당 플랫폼 운영을 맡아 온라인 상담 커뮤니티 운영과 전문 상담 연계를 담당하며, 청년들의 상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온라인 고민 게시판 ‘마음톡’에 올라온 500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가장 많이 토로한 고민은 ‘대인관계(21%)’로 나타났으며 진로·취업(20%)과 정신건강(19%)이 뒤를 이었다. 이는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이 경제적 불안을 넘어 정서적 고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데이터에서는 연령별·상담 유형별 역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심층 상담 이용자의 66%가 20대로 나타나 30대(25%)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가벼운 관계 고민이 주를 이뤘으나,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 심층 상담에서는 ‘정신건강(43%)’이 핵심 주제로 급부상했다. 이는 익숙한 플랫폼을 통한 초기 접근이 잠재된 심리적 위기를 발견하고 전문적인 케어로 이끄는 ‘심리적 가교’ 역할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인은 숙련된 상담사를 전담 배치해 고민 게시글에 전문 답변을 제공했으며, 필요 시 심층 상담으로 연계했다. 그 결과 이용자 1인당 평균 4.6회의 심층 상담이 진행되며, 일회성 위로를 넘어 청년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력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 상담을 종결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상담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얻었다”, “막막했던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 상담을 통한 심리적 지지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취약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도움이 절실한 대상에게 상담 지원이 실질적으로 닿았다는 점에서 공익적 가치를 더했다.
다인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해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지점이 ‘관계’이며, 20대의 심리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대책과 협력해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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