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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트렌드]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지속가능 사회공헌 소개 外

롯데복지재단, 다문화엄마학교에 1억원 후원... 한국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6’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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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희망친구 기아대책·LG화학,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지속가능 사회공헌 소개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6’에 참가해 교육·생태·해양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6’에 참가해 교육·생태·해양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6’에 참가해 교육·생태·해양환경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LG화학과 함께 이번 페스타에서 청소년 교육과 환경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환경, 지역균형,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기업·학계·시민 등 약 1만5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은 2021년부터 교육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유튜브 채널 ‘대담해’ 등을 통해 청소년 교육과 환경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해 온 LG화학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전시장 4개 구역 가운데 ‘사회 ZONE’에서 교육 사회공헌사업 ‘라이크그린’과 환경 사회공헌사업 ‘잘피 서식지 복원 연구 사업’ 등을 선보인다.

‘라이크그린’은 온라인 환경·과학·사회교육을 통해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켜나갈 미래세대 ESG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돌봄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ESG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그린클래스’,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유튜브 콘텐츠 ‘대담해’, LG화학 임직원이 초등학생을 직접 만나 환경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그린클래스 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그린클래스’에는 약 13만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도심 속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밤섬생태체험관’도 소개한다. 생태계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태교육 공간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잘피 서식지 복원 연구 사업’을 선보인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염습지 식물, 맹그로브와 함께 대표적인 블루카본 탄소흡수원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갯녹음 현상과 해양 생태계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여수시 대경도 해역에서 잘피 7만 주를 이식하며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전시된 LG화학 사회공헌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퀴즈에 참여하거나 ‘대담해’ 채널을 구독하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은 “사회적가치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회적가치페스타를 통해 LG화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우리 사회와 환경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업과 시민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2026’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Hall A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300여 개 부스와 4개 ZONE을 중심으로 사회적가치 활동을 소개하며 리더스 서밋, 세션, 스페셜 프로그램, 비즈니스 네트워킹, 네트워킹 나이트, 사회적가치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롯데복지재단, 다문화엄마학교에 1억원 후원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롯데복지재단
롯데 다문화 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 ⓒ롯데복지재단

롯데복지재단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기초학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사옥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7차년도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1억원의 운영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초등 과정의 기초학습과 자녀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지원 사업이다.

현재 서울·인천·김해·김제·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학기까지 약 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올해도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과 협력해 결혼이주여성 등 100여 명의 교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2월과 8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학기별로 선정하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를 우선 고려한다.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다문화엄마학교를 통해 초등 과정 7개 교과목 교육을 제공하고 교재비와 기자재비, 강사료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과 가정 내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돕는다.

서울 지역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입학식을 겸해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최병규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 김성준 서울 다문화엄마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조한봉 이사장은 “이곳에서의 배움이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료 후에도 이 사회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다리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국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6’ 성료…음악으로 나눔의 물결 확산

한국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6' 성료.?ⓒ한국컴패션
한국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6' 성료. ⓒ한국컴패션

한국컴패션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6(BLUE WAVE MUSIC FESTIVAL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간 약 5000명의 관객이 참여해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주최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BWMF)은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 캠페인이다. 2023년 시작된 이후 매년 관객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올해는 ‘BEYOND THE WAVE(물결 너머, 아직 닿지 않은 곳까지)’를 주제로 열렸다. 아직 사랑이 닿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국내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했다.

첫날인 11일에는 YB, 홍이삭, 이민혁이 무대에 올랐으며, 둘째 날인 12일에는 신지훈, 옥상달빛, 서은광, 소란, 이재훈, 김연우가 공연을 펼쳤다.

컴패션 홍보대사인 가수 김범수와 이용주는 공연과 함께 자신들의 후원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김범수는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비전트립을 통해 7년째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 주니사를 직접 만난 경험을 소개했다.

김범수는 “주니사가 6살 때부터 후원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영상통화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며 후원을 통해 맺어진 인연과 만남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주니사의 가족이 자신을 단순한 후원자가 아닌 가족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험을 소개하며 후원이 경제적 지원을 넘어 서로의 삶을 연결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주 역시 2021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 ‘그레씨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조손가정에서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어린 시절의 어려움이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과정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할머니에게 배운 남을 위한 삶의 의미와 나눔을 통해 얻는 기쁨도 관객들과 나눴다.

공연 외에도 관객들이 나눔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연 중에는 컴패션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후원 안내가 진행됐으며, 야외 공간에는 브랜드 부스와 컴패션 스토어, SNS 인증 이벤트,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그 마음이 다시 어린이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이 아직 사랑의 물결이 닿지 않은 어린이들에게까지 이어져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사회정서적·신체적·영적 영역을 포함한 전인적 양육을 지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양육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 전 세계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어린이가 한국 후원자를 통해 양육받고 있다.

◇ 롯데웰푸드, 얼굴기형 환자 돕는 ‘스마일 RUN’ 후원…구강검진도 지원

닥터자일리톨 버스 행사를 앞두고 롯데웰푸드,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 버스 행사를 앞두고 롯데웰푸드,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참가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현장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개최하는 구강보건 문화축제다. 2010년 시작해 치과계 종사자는 물론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익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에는 참가자 6000명과 자원봉사자 400명 등 총 6400명이 참여했다.

롯데웰푸드는 참가자 기념품으로 자일리톨 껌을 제공하고 행사 현장에서 마가렛트와 빼빼로 등을 지원했다. 후원 제품은 총 1만3600여 개다.

제품 지원과 함께 참가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의료 활동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행사장에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운영하고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참가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이날 100여 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칫솔세트와 롯데웰푸드 과자 제품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김미송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변석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 김희진 정책이사 등이 참석해 구강건강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했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는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민 치아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매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 무료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 자일리톨 껌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민 치아건강을 위해 활용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건강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고,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통해 참가자들의 치아건강까지 살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국민 치아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브더칠드런, 제2회 코퍼레이트 데이 개최…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협력 모색

지난 11일 열린 ‘2026 제2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패널토크가 진행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
지난 11일 열린 ‘2026 제2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에서 패널토크가 진행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기업과 NGO, 파트너 기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ESG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제2회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 기업·NGO·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재단, 공공기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등 91개 기관의 사회공헌·ESG 담당자와 협력 단체 관계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10개 법인을 비롯해 롯데, 우리금융, NH농협, 신한 등 주요 그룹 계열사 담당자와 공익재단,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기존 사회공헌 담당자 중심의 행사에서 나아가 다양한 주체가 사회공헌과 ESG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확대했다.

오전 1부 ‘상생을 설계하다’에서는 현대해상보험 정경선 부사장,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이 ‘아이마음 탐사대’를 사례로 협력 생태계의 설계 방식을 논의했다.

기업과 NGO, 파트너사가 사업 목표와 성과지표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정의해 나간 과정을 중심으로 협력의 구체적인 방식과 의미를 살펴봤다.

김희권 부문장은 “사회공헌을 기획할 때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앞서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파트너십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협력관계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전략세션에서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례도 소개됐다. 한화생명 이한샘 전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생태계 구축사업을, 세이브더칠드런 채지원 해외사업기획팀장은 사회적기업 투자·육성 조직인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벤처스(SCGV)의 활동을 소개했다.

기업의 글로벌 사회공헌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 2부 ‘상생을 확장하다’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 새로운 협력의 방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 강슬기 임팩트사업2팀장이 임직원 사회공헌 플랫폼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우리은행 황보관우 담당자, 소셜밸류랩 이은희 대표, 주식회사 로컬앤라이프 홍인기 대표가 패널토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직원의 사회공헌 참여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의 참여 경험이 실제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황보관우 우리은행 담당자는 “기존의 전형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가족·지인과 함께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설계했다”며 “플랫폼 기반 임직원 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이 활동을 찾고 신청하는 것은 물론, 참여 후기를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로컬앤라이프 대표는 “규모가 작은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는 기업과 직접 협업할 경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같은 중간 파트너가 조율하는 구조를 통해 각 기관이 프로그램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오픈 테이블’에는 문화예술, 환경, 지역사회, 취약계층, 플랫폼 등 5개 영역에서 활동하는 파트너 단체 16곳이 참여했다.

기업 참석자들은 관심 분야의 단체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자리로 운영됐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코퍼레이트데이가 각 주체의 강점과 전문성을 연결해 사회공헌과 ESG의 실질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갈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탕화쿵푸, 아동양육시설에 1000만원 기부…임직원 봉사·마라탕 특식 지원

㈜한국탕화쿵푸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 사랑의열매
㈜한국탕화쿵푸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마라탕 전문 브랜드 한국탕화쿵푸가 추석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특식 나눔을 진행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는 ㈜한국탕화쿵푸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꿈나무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탕화쿵푸는 노후된 복도 타일 교체 등 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기부금을 지원했다. 지난 10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찾아 환경정비와 특식 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시설 내 체육관과 놀이방 등을 청소하고 놀이용품을 소독하는 등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기업의 특색을 살린 마라탕 특식도 마련했다. 총 121인분을 준비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일반 마라탕과 맵지 않은 토마토탕을 함께 제공해 미취학 아동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탕화쿵푸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탕화쿵푸마라탕 강남점, 명동점, 압구정로데오점 등 직영점 3곳이 서울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에 동시에 가입하며 정기적인 나눔에 동참했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중랑천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환경개선과 특식 지원에 나섰다.

한국탕화쿵푸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과 함께 한국탕화쿵푸가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특별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을 꾸준히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직영점 3곳의 착한가게 가입에 이어 추석을 맞아 아동들을 위한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까지 나눔을 이어주신 한국탕화쿵푸에 감사드린다”며 “한국탕화쿵푸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9회 생명나눔 주간…전국 186개 기관서 ‘희망의씨앗 캠페인’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홍보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 홍보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전국 186개 기관과 함께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된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 주제는 ‘희망의 씨앗, 십만의 숨결’이다.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희망의씨앗’을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알리고 기증희망등록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씨앗’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131개 지방자치단체, 10개 공공기관, 45개 의료기관 등 총 186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기증희망등록 상담을 비롯해 ‘희망의씨앗 달기’, 생명나눔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도 마련됐다. 9월 말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걷고 뛰고 잡고 나누고 잇고, 희망의씨앗을 잡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와 희망의씨앗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퀴즈 댓글 인증 등의 과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도심 주요 공간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서는 희망의씨앗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송출한다.

한국무역협회의 협조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는 육상선수 김민지가 출연한 홍보영상 ‘김민지의 자랑스러운 기록’을 선보인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 주간은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기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전국의 참여기관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국민이 생명나눔 의미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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