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성수품 역대 최대 27만 톤 공급... 정부 할인·지원금 910억 원 역대 최고
정부,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910억원 규모로 성수품 최대 50% 할인 판매
정부는 설을 앞두고 배추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7만톤 공급한다. 아울러 910억원 규모로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러한 내용의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배추·사과·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27만톤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도 사상 최고 수준인 910억원 규모로 실시해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지난해에는 270억 원 규모였지만, 올해는 3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참여하는 시장 수도 크게 늘어나, 농축산물 시장은 지난해 160곳에서 올해 200곳으로, 수산물 시장은 지난해 120곳에서 올해 200곳으로 확대된다.
2월 2일부터 18일까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설탕(2월 중 심의 예정)·밀가루(3월 내 조사 완료)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 담합조사도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인 39.3조원 신규로 공급하고, 58조원 규모의 대출·보증 만기도 1년 연장한다. 설 전후로 2개월간 햇살론 등 서민금융을 약 1.1조원 공급하고, 생계급여·장애수당 등 복지서비스 28종 1.6조원을 설 전에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2월간 4조원 규모로 발행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KTX 요금이 할인된다. 또한 국가유산과 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도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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