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트렌드] 동아제약, 판독 편이성을 높인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 출시 外
안중백병원, 대웅제약과 AI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지역의료 디지털 전환 본격화”
‘제약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관련 최신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들 가운데 양육자의 건강한 양육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유익한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동아제약, 판독 편이성을 높인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배란일 예측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란 테스트기는 임신 테스트기와 달리 결과선의 유무가 아닌, 대조선 대비 발색 농도를 비교해 배란 여부를 판단한다. 이로 인해 배란일이 아님에도 옅은 결과선이 나타날 수 있어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결과를 해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색상차트’를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테스트 결과선의 발색 정도를 색상 차트와 즉각적으로 비교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약 10년 이상 임신 테스트기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품질 관리 역량과 소비자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배란 테스트기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특히 기존 배란 테스트기 사용 과정에서 제기된 판독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신제품은 동아제약의 자가진단 테스트기 브랜드인 ‘이체크(E-CHECK)’가 기존 임신 테스트기와 갱년기 테스트기에 이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라인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배란 테스트기 출시를 통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확인 단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가진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체크는 여성 건강 영역에서 자가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중백병원, 대웅제약과 AI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지역의료 디지털 전환 본격화”
안중백병원(이사장 엄우섭)이 인공지능(AI) 기반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지역 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안중백병원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협력해 입원병동 60병상에 AI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지역 의료 현장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병원은 고령 환자 증가와 만성·중증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정밀하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관리 체계가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은 의료진이 일정 주기로 직접 생체신호를 확인·기록해야 해, 환자의 급격한 상태 변화에 즉각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씽크’가 적용된 병동에서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자동으로 수집·분석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이 전달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의료진 역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판단과 대응 속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반복적으로 병실을 오가야 했던 업무 부담이 줄어들며,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이 마련됐다. 환자와 보호자 역시 24시간 상태가 관리되는 시스템을 통해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향후에도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솔루션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병동을 시작으로 조기 진단·관리 중심의 디지털 의료 환경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엄우섭 안중백병원 이사장은 “AI 기반 병동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지역 의료 환경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실질적인 가치로 구현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스마트 의료 환경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중백병원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약 30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으로, 의료법인 백성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필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평택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진료 연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유유제약, 창립 85주년 기념식 진행
유유제약이 27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20년간 근속한 유황선 포장팀장 등 총 19명의 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이 수여됐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기존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반려동물사업 본격화와 AI 활용 및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여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올해 눈 앞에 다가 온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단단히 초석을 다지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며 26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유제약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합산 없이 배당금 규모에 따라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를 적용받게 된다.
박노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호실적 관련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금 상향을 결정했다” 며 “기업의 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배당성향을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 회사와 주주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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