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것] 강서구, ‘서울엄마아빠택시’ 지원 혜택 강화
“아기와 외출할 땐 저를 불러주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외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대폭 개선해 운영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기저귀, 분유, 유아차 등 외출 준비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양육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영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대형택시 이용권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택시 내부에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받은 카시트가 설치돼 있으며,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도 비치돼 있어 아이와 보호자가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 537명(누적)의 영아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제도를 한층 개선해 신청 기간을 기존 11월까지에서 연중 상시 접수로 확대했다. 또한 이용권 사용기한도 시스템 최종 승인일로부터 1년까지로 연장해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해당 연도 내 사용해야 했으나, 보다 유연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포인트 사용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택시 운임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통행료, 취소 수수료, 대기 요금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 혜택을 강화한 셈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이다. 부모뿐 아니라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돌보는 (외)조부모 및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 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영아 1명당 지원 횟수를 2회로 제한해 형평성을 높였다.
신청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 후 최대 12일 이내에 1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이용 대상자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다자녀 또는 한부모 가족의 경우 추가로 5천 원이 더 지급돼 최대 1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택시 호출과 결제는 ‘타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이 ‘서울엄마아빠택시’를 통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출산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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