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봄철 환절기를 대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6일 안내했다.
‘의료용 흡입기(네블라이저)’는 액체 상태의 의약품을 기체 상태로 만들어 폐에 전달하는 2등급 의료기기다. 의약품을 기화하는 방식에 따라 가열식, 비가열식, 초음파 흡입기 등으로 분류된다.
의료용 흡입기는 의약품을 폐로 직접 전달하는 의료기기인 만큼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사용 방법과 세척·보관 방법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분무컵,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에 수분이 남아 있을 경우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약물 용기, 마스크, 마우스피스 등 부품을 세척한 뒤 소독하고, 충분히 건조한 후 깨끗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품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 전에는 기기가 새는 곳은 없는지와 부품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소모품은 사용설명서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등은 면역력이 약해 기기 오염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세척과 건조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이 동일한 의료용 흡입기를 사용할 경우 교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별로 마스크와 마우스피스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 중 기침 악화, 과호흡 등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의료용 흡입기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인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약품 없이 사용하는 경우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오인 광고에 유의하고, 허가된 사용 목적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해야 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